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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국 집사성첩에 보이는 해민의 이동 실태와 도해 허가 문서The Traveling of Maritime people and Voyage Permission Document Appearing on the diplomatic document of Silla Jipsa-seong

Other Titles
The Traveling of Maritime people and Voyage Permission Document Appearing on the diplomatic document of Silla Jipsa-seong
Authors
정순일
Issue Date
2022
Publisher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Keywords
Diplomatic document of Silla Jipsa-seong; Forgery of documents and government seal; Maritime people; Maritime trader; Voyage Permission Document; 공첩(公牒) 및 관인(官印) 위조; 도해 허가 문서; 신라국 집사성첩; 해민(海民); 해상(海商)
Citation
史叢(사총), no.105, pp.149 - 192
Indexed
KCI
Journal Title
史叢(사총)
Number
105
Start Page
149
End Page
192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6592
DOI
10.16957/sa..105.202201.149
ISSN
1229-4446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속일본후기 에 전문이 수록되어 있는 836년 신라국 집사성첩에 주목하여 9세기 당시 동아시아 해역을 왕환한 해민(海民)의 이동 양태에 대해 고찰하고, 사람들의 국제 이동 시에 이른바 ‘도해 허가 문서’ 지참이 요구된 배경에 대해 논하였다. 먼저 제1장 ‘執事省牒이 전하는 海民의 이동 양상’에서는 집사성첩의 여러 사본에 대해 소개하고, 그 교정 본문과 해석문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해당 문서 속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도서지인’, ‘백수랑’ 등 해민의 실태에 대해 살펴보고, ‘공첩’의 휴행이 요구되고 있었던 당시 도해 양상을 지적하였다. 다음으로 제2장 ‘海商의 이동과 渡海許可文書의 지참’에서는 9세기 당시 상인의 활발한 국제 이동 양상을 각종 사료를 통해 확인하고, 도해 시에 문서를 지참한 사례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리고, 도해 허가 문서의 구체적인 형태와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현재까지 전하고 있는 9세기 고문서 분석을 통해 당시의 실상에 다가가고자 하였다. 끝으로 제3장 ‘생업집단의 은밀한 도항과 문서의 위조’에서는 앞서 살펴본 국제상인(해상) 이외의 생업집단에 유의하면서 그들의 도해 실태에서 엿볼 수 있는 특징을 파악하였다. 그를 바탕으로 도해 허가 문서 및 관인(도장) 위조가 횡행했을 가능성에 대해 논하였다. 이때는 헤이안시대 후기~중세 등 비교적 사료가 풍부하게 남아있는 후대의 사례와 비교 검토하며 9세기 당시의 모습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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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Education > Department of History Education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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