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 소셜미디어의 활용과 종교의 역할 -사이버불링을 중심으로-The Use of Social Media and the Role of Religion in the Information Age: Focusing on Cyber Bulling
- Other Titles
- The Use of Social Media and the Role of Religion in the Information Age: Focusing on Cyber Bulling
- Authors
- 전명수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한국종교학회
- Keywords
- Cyber Bulling; dehumanization; forgiveness; information society; role of religion; 사이버불링; 용서; 정보화 사회; 종교의 역할; 탈인간화
- Citation
- 종교연구, v.81, no.2, pp.187 - 21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종교연구
- Volume
- 81
- Number
- 2
- Start Page
- 187
- End Page
- 214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8146
- ISSN
- 1226-3516
- Abstract
- 본고는 최근 정보화시대로 진입한 후 소셜미디어의 광범위한 활용에서 나타난 사회문제들 중 사이버불링[cyberbulling]의 해결을 위한 종교의 역할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간 종교는 정보화 사회가 가져온 소통기능의 활용에 초점을 두었으나 이제는 정보화로 인한 ‘탈인간화’의 위기에 관심을 두어야 할 것으로, 그 대표적인 것이 사이버불링이다. 사이버불링은 약자에 대한 폭력이고,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를 정신적으로 황폐시키는 심각한 사회문제이면서 수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종교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 사이버불링의 대책으로 학교 교육, 부모의 돌봄, 법적조치 등이 제시되었으나 이제는 좀 더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이 요구되는 바, 본고는 종교가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으로 보았다. 이 글에서 종교적 가치로 제시된 용서는 개인적이면서 사회적인 것이어서 단순히 피해자에 대한 치유를 넘어 궁극적으로 가해자의 변화를 통한 관계 회복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이버불링에 대한 종교의 역할은 좀 더 매일의 삶에 밀착된 생활종교로의 변화를 도모할 때 가능한 것으로, 종교가 진정으로 인간의 삶에 초점을 두면서 사소해 보이는 일상을 중시하는 것은 바로 정보화가 야기한 탈인간화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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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Public Policy > Division of Public Sociology and Korean Unification/Diplomac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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