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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분업과 맞벌이 여성의 차별 인식: 가사노동, 유급노동, 성역할 인식의 효과를 중심으로Gender Division of Labor and Married Women’s Perceptions of Discrimination at Workplace

Other Titles
Gender Division of Labor and Married Women’s Perceptions of Discrimination at Workplace
Authors
안리라김수한
Issue Date
2021
Publisher
한국산업노동학회
Keywords
discrimination; dual-income women; gender role; housework; work hours; 가사노동; 맞벌이 부부; 성역할 인식; 유급노동; 차별
Citation
산업노동연구, v.27, no.3, pp.233 - 277
Indexed
KCI
Journal Title
산업노동연구
Volume
27
Number
3
Start Page
233
End Page
277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8266
ISSN
1598-4133
Abstract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나고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도 남성과 비슷한 수준에 근접하고 있지만 여성에게 기대되는 가사 및 가족 돌봄에 대한 책임과 부담은 크게 줄지 않았다. 장시간 노동을 중시하는 기업관행, 성별분업에 기초한 전통적인 성역할 인식은 직장생활을 하며 가사노동도 책임져야 하는 맞벌이 여성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일과 가족영역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노동시장에서 경험하는 차별을 부부단위에서 접근하고 분석한 국내연구는 드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노동시장에서 맞벌이 여성의 차별 인식이 가사노동시간, 유급노동시간, 일-가족돌봄에 대한 성역할 인식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2007년~2018년 맞벌이 직장여성 3,399명을 분석한 주요한 발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사노동시간이 증가할수록 맞벌이 여성이 기업 인사과정에서 차별을 당했다고 인식할 가능성이 증가했다. 남편의 가사노동 참여는 맞벌이 여성의 차별 인식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지 못하고 오히려 증가시키는 것이 관찰되었다. 둘째, 본인과 배우자의 유급노동시간이 증가할수록 차별을 경험했다고 인식할 가능성이 증가했다. 남편의 유급노동시간이 증가할수록 맞벌이 여성은 직장생활에서 경력과 관련된 부정적인 경험을 할 위험이 증가했다. 셋째, 성역할 인식의 효과도 관찰되었다. 남성생계부양자 이데올로기에 동의할수록 차별을 당했다고 인식할 가능성이 증가했지만, 모성 이데올로기에 동의할수록 그러한 가능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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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Sociolog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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