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麗圖經』 譯註」(16)-권18 「道敎」편과 권19 「民庶」편의 분석을 중심으로-Gaolitujing Annotated (16)
- Other Titles
- Gaolitujing Annotated (16)
- Authors
- 홍민호; 이진한; 김서영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고려사학회
- Keywords
- Buddhism; Jinsa(進士); Minjang(民長); Seunggye(僧階); Taoism; dealer; farmer; sailor; 농민(農民); 도교(道敎); 민장(民長); 불교(佛敎); 상민(商民); 승계(僧階); 주인(舟人); 진사(進士)
- Citation
- 韓國史學報, no.85, pp.177 - 22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韓國史學報
- Number
- 85
- Start Page
- 177
- End Page
- 224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8339
- DOI
- 10.21490/jskh.2021.11.85.177
- ISSN
- 1229-6252
- Abstract
- 『高麗圖經』은 1123년(인종 1)에 宋 사신단으로 고려에 온 서긍이 한 달 남짓 체류하면서 견문한 내용을 정리한 기록물이다. 본고는 그 동안 이루어졌던 교감・역주 작업의 연장선에 있으며, 권18, 「道敎」편과 권19, 「民庶」편을 대상으로 하였다. 「道敎」편은 도교에 관한 내용 외에도 釋氏條 이하 불교 관련 내용이 들어있어 사실상 두 편이다. 도교・불교에 관한 개괄적인 설명 아래, 그에 종사한 이들을 서술해나가고 있다. 「民庶」편은 고려의 ‘四民之業’을 담당한 이들에 관한 내용과 함께 군현제의 하부에서 기초적인 행정을 담당한 이들로 여겨지는 民長과, 배를 다루는 舟人의 이야기가 포함되었다. 권16, 「官府」와 권17, 「祠宇」에서 고려의 각종 시설들에 대해 주목해왔던 것에 반해, 이번 「道敎」・「民庶」는 이후 이어질 「婦人」・「皂隸」편과 함께 고려 각 계층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서술들 사이에는 고려의 실상을 오인하여 기록한 부분들도 있고, 서긍의 편견이 담긴 서술도 나타난다. 하지만 그들의 복장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남아있는 유물과의 교차검증을 통해, 자료의 양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생활사・복식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본고는 위와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교감・역주를 진행하여 「道敎」・「民庶」편의 사료적 가치를 재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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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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