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과 영토확장: 사할린 점령작전의 재검토The Russo-Japanese War and Territorial Expansion : On the Sakhalin Occupation Operation
- Other Titles
- The Russo-Japanese War and Territorial Expansion : On the Sakhalin Occupation Operation
- Authors
- 조명철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일본사학회
- Keywords
- Battle of Mukden; Imperial General Headquarters; Russo-Japanese War; Sakhalin; The General Staff; 대본영; 러일전쟁; 봉천회전; 사할린; 참모본부
- Citation
- 일본역사연구, no.56, pp.139 - 171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일본역사연구
- Number
- 56
- Start Page
- 139
- End Page
- 171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8534
- DOI
- 10.24939/KJH.2021.12.56.139
- ISSN
- 1229-5264
- Abstract
- 봉천회전 후, 러일 양국의 전력이 소진됨으로써 일본 육군은 더 이상 추격전을 벌일 수 없었고 러시아군도 대규모 반격을 시도할 수 없었다. 이런 이유로 봉천회전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종료되지 않았다. 봉천회전 이후 일본 육군은 새로운 작전을 기획했다. 보통 ‘제2기 작전계획’으로 불리는 이 작전계획은 러시아군의 주력을 섬멸시킴으로써 전쟁을 끝내겠다는 초기의 작전계획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그것은 전쟁의 승패와는 무관한 특정 지역을 영구히 점령하기 위한 작전계획이었다.
먼저 ‘제2기 작전계획’에서 작전의 방향이 갑작스럽게 변경된 과정과 이유를 면밀히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제2기 작전계획’에서 언급된 점령 대상 중에서 군사적 점령에 성공한 곳은 사할린이 유일했다. 결과적으로 사할린은 ‘제2기 작전계획’의 목적이 가장 충실하게 실현된 지역이었다. 지금까지 사할린 점령작전은 전투의 규모나 치열함, 전략적 중요성 등에 비추어 러일전쟁 연구에 있어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전쟁을 통해 자국의 영토를 확장하고자 일본의 욕구가 완전하게 실현되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