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相瓚의 『通俗朝鮮四千年祕史』 편찬의식 고찰A Study on the Compilation Intentions of Cha Sang-chan's 'The History of the Four Thousand Years of Popular Joseon'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Compilation Intentions of Cha Sang-chan's 'The History of the Four Thousand Years of Popular Joseon'
- Authors
- 엄태웅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 Keywords
- ' The History of the Four Millenniums of Popular Joseon' < 차상찬; Cha Sang-chan; Chuncheon city; history; narrative; nation; people; popular; popular culture; 『통속조선사천년비사』; 대중 교양; 민족; 민중; 서사; 역사; 춘천; 통속
- Citation
- 고전과 해석, v.35, pp.159 - 19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고전과 해석
- Volume
- 35
- Start Page
- 159
- End Page
- 196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8604
- DOI
- 10.33253/gohan.2021.35.159
- ISSN
- 1975-8499
- Abstract
- 이 논문에서는 차상찬의 첫 단행본인 『통속조선사천년비사』를 살펴보았다. 이 책은 역사서이면서도 ‘통속’이라는 단어를 제목에 넣었는데, 여기서 통속이라는 말은 보다 많은 이들에게 두루 통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적당하며 이는 ‘대중 교양’이라는 언급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보았다. 이 책이 보다 흥미로운 점은 역사 기술과 서사 기술이 거리낌 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책 속에서 그 조화의 양상이 어떠한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서 집필은 그가 갖고 있는 역사 인식과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차상찬은 소외된 곳에 주목하던 인물이다. 소외되어 있던 우리 민족, 그리고 소외되어 있던 민중 계급을 고찰하였다. 글의 장르도 역사나 문학 장르에서 소외된 양식이다. 차상찬은 소외된 것들에 적극적으로 의미 부여를 하였던 인물인 것이다. 최근 차상찬의 고향인 춘천에서 강원문화교육연구소를 중심으로 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차상찬이 졸업한 고려대학교에서도 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