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드 프랑스의 단시 「두 정인(情人)」읽기: ‘사랑’과 ‘선택의 거부’를 중심으로A Reading of The Two Lovers (Les Dous Amanz) by Marie de France: Focusing on ‘Love’ and ‘Rejection of Choice’
- Other Titles
- A Reading of The Two Lovers (Les Dous Amanz) by Marie de France: Focusing on ‘Love’ and ‘Rejection of Choice’
- Authors
- 김준현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 Keywords
- Identification; Lay; Love; Marie de France; Rejection of Choice; The Two Lovers; 단시; 동일화; 마리 드 프랑스; 사랑; 선택의 거부; 「두 정인」
- Citation
- 횡단인문학, no.8, pp.151 - 177
- Indexed
- KCI
OTHER
- Journal Title
- 횡단인문학
- Number
- 8
- Start Page
- 151
- End Page
- 177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8785
- ISSN
- 2586-6192
- Abstract
- 본 논문은 마리 드 프랑스의 단시 「두 정인」을 중심으로, 12세기 여성 작가가 그려 보이는 사랑의 세계의 미묘한 특징을 살펴보고, ‘다시 쓰기’를 통해 저자가 의도했던 해석의 확장과 기억의 소생 문제를 검토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유사한 내용의 여러 민담과 전설이 존재하는 「두 정인」의 이야기를 다시 읽는 과정에서, 사랑과 결부된 ‘선택’ 및‘선택의 거부’ 문제가 작품의 중심에 위치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선택의 거부’가등장인물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순환되며 이행된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아울러 ‘사랑’으로 인한 ‘삼각관계’ 안에서 마치 거울에 투사된 모습처럼 ‘동일화’ 양상을 보이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마리 드 프랑스가 ‘사랑’의 요체와 다양한 속성들을 환기시키고자 했다는 점을 살펴보았으며, ‘다시 쓰기’와 ‘기억의 소생’을 통해 과거와 현재, 나아가현재와 미래를 서로 연결하는 데 저자의 의도가 있다는 점을 짚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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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French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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