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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선덕왕 지기삼사’조의 형성 과정과 의미의 재고찰A reconsideration of the formation process and meaning of ‘Three affairs that already known by Queen Seondeok’ in 『Samguk yusa』

Other Titles
A reconsideration of the formation process and meaning of ‘Three affairs that already known by Queen Seondeok’ in 『Samguk yusa』
Authors
박현숙
Issue Date
2022
Publisher
고려사학회
Keywords
선덕여왕; 『삼국유사』; 선덕왕지기삼사; 『삼국사기』; 김부식; Queen Seondeok; 『Samguk yusa』; Three affairs that already known by Queen Seondeok; 『Samguk sagi』; Kim Bu-Sik
Citation
韓國史學報, no.86, pp.7 - 43
Indexed
KCI
Journal Title
韓國史學報
Number
86
Start Page
7
End Page
43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8969
DOI
10.21490/jskh.2022.2.86.7
ISSN
1229-6252
Abstract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기록된 선덕왕은 예지력과 식견을 가진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 632년에 즉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삼국유사』에는 선덕여왕이 예견한 세 가지의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두 史書의 비교・검토를 통하여, 『삼국사기』 신라본기 선덕왕조의 내용이 『삼국유사』 기이편 ‘선덕왕 지기삼사’조의 내용으로 윤색되고 說話化한 과정을 추적하였다. 『삼국유사」 기이편 ‘선덕왕 지기삼사’조에서는 한 편의 설화로 정리되어 있지만, 『삼국사기』에는 각각 선덕여왕 즉위조와 즉위 5년, 그리고 선덕여왕 16년조에 기록되어 있다. 『삼국유사』 첫 번째 일화는 진평왕대, 두 번째 일화는 선덕여왕 5년 백제와의 전투와 관련된 역사적인 사건을 모티브로 하였고, 세 번째 일화는 선덕여왕 사후인 문무왕 시기에 사천왕사가 만들어지면서 형성된 설화로 파악된다. 이러한 선덕여왕과 관련된 세 가지 이야기가 『삼국유사』에 하나의 설화로 종합된 것이다. 그리고 『삼국유사』 ‘선덕왕 지기삼사’조는 통일신라 후기의 설화집인 『수이전』과 『삼국사기』 선덕왕조의 김부식 사론 등을 통해 형성된 여왕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여성성을 상징하는 표현들로 내용이 윤색되거나, 『삼국사기』 선덕여왕조에 없는 여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추가되었다. 이와 같이 『삼국유사』 ‘선덕왕 지기삼사’조의 형성과정과 의미의 재검토를 통해, 선덕여왕과 그 통치 시기가 가지는 의미와 선덕여왕에 대한 신라인들의 기억과 고려시대 기록들 사이의 간극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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