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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의 포크너, 냉전 너머의 포크너: 1950년대 한국에서의 수용 양상과 문학적 가능성William Faulkner and the Cold War Cultural Politics in the 1950s Korea

Other Titles
William Faulkner and the Cold War Cultural Politics in the 1950s Korea
Authors
권보드래
Issue Date
2021
Publisher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Keywords
(American) Modernism; America; Cold War; Cultural-psychological war; Honest Hemingway; Ko Seok-gu; Korean War; Literature and Art (『文學藝術』); Pak Seung- hoon; The Korean Society of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Thoughts (『思想界』); USIS; William Faulkner; the State Department; 『사상계』; 『아메리카』; 『주간문학예술』; 고석구; 냉전; 모더니즘; 문화-심리전; 미 공보원; 미국; 박승훈; 영어영문학회; 포크너; 헤밍웨이
Citation
한국문학연구, no.65, pp.199 - 255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문학연구
Number
65
Start Page
199
End Page
255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9033
DOI
10.20881/skl.2021..65.006
ISSN
1229-4373
Abstract
이 글은 포크너 번역을 중심으로 본 1950년대 지식․문화장에 대한 풍속도인 동시 한국전쟁기에 본격화된 냉전의 영향력이 오늘날까지 어떻게 계승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 보고서다. 이를 위해 『문학예술』, 『사상계』, 『자유문학』, 『현대문학』 등 주요 잡지들을 통해 포크너 수용의 양상을 조사하고, 단행본 출판시장과 영어영문학회 중심 아카데미를 함께 살핌으로써 자료의 토대를 마련했고, 미국의 국무부와 공보원, 민간재단이 포크너 수용에 개입한 경로를 살핌으로써 ‘냉전의 포크너’의 일단을 드러내고자 했다. 그러나 남북전쟁 이후 ‘남부의 항의’를 전달한 작가이자 혼돈의 모더니즘의 소설가로서, 포크너는 냉전의 자장에만 갇히는 존재는 아니었다. 그는 ‘전 지구적 남부’의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제3세계 작가들을 자극했고, 그럼으로써 제3세계들이 ‘자유 세계’의 미학적 표준이 된 모더니즘을 냉전 속 후기 식민지적 조건 속에서 변용할 수 있게끔 영향을 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포크너는 미국 발 문화-심리전의 구성물인 동시 ‘냉전 너머의’ 존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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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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