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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 기관지 경성일보(京城日報) 의 <남양(南洋)> 지역 관련기사(1910-1935) 연구A study on articles related to the ‘the South Seas’ area (1910-1935) in Keijo-Nippo, an official newspaper of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Other Titles
A study on articles related to the ‘the South Seas’ area (1910-1935) in Keijo-Nippo, an official newspaper of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Authors
정병호
Issue Date
2022
Publisher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Keywords
Keijo-nippo; Mandated rule; Representation; the South Seas; the period of Japanese colonial rule; 경성일보; 남양; 위임통치; 일제강점기; 표상
Citation
일본연구, no.37, pp.93 - 122
Indexed
KCI
Journal Title
일본연구
Number
37
Start Page
93
End Page
122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9435
ISSN
1598-4990
Abstract
‘남양’ 지역이 한반도에서 만들어진 문헌이나 신문·잡지 등의 매체 속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있었는지에 관한 연구는 2000년대 이후 상당수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주로 1930년대 중반 이후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으로 이어지는 시기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경성일보 의 ‘남양’ 관련 기사를 중심으로 보았을 때, 한반도의 신문매체는 1910년대부터 이 지역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발신하고 있었으며, 특히 연재물을 통해 ‘남양’ 지역의 관습과 인종, 풍물, 경제, 문화, 자연환경 등을 집중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1910년에서 1935년에 이르기까지 경성일보 의 ‘남양’ 관련 기사의 특징을 총괄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10년에서 1935년에 걸친 기사 중, 남양군도의 위임통치와 연계된 기사가 상대적으로 매우 많은데 이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남양군도를 위임통치하면서 이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인다. 둘째, 이 시기 경성일보 의 또 다른 특징은 ‘남양 소개 및 견문, 시찰, 탐험’ 관련 기사는 매우 많았다는 점인데, 이는 1910년대부터 이 지역에 관한 정보의 수요가 꾸준히 있었음을 보여준다. 셋째, ‘남양 소개 및 견문, 시찰, 탐험’과 연관된 기사 중 이 지역의 원주민과 관련된 내용들은 전체적으로는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이미지, 구습에 얽매이고 게으르며 지식 정도가 높지 않은 마이너스적 표상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넷째, 이 시기 경성일보 의 이들 기사 중 상당수는 ‘남양’ 지역에 내에서 일본의 위치, 경제적 진출, 세력 확장, 일본 통치의 당위성을 상당히 의식하고 있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선전하고 하나의 담론으로 만들어가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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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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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Byeong Ho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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