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루페 성모의 사례를 통해 본 중남미 식민지시대 바로크의 현재성과 정치적 함의The Presence of Baroque in the Colonial Period of Latin America and its Political Implication in the case of Virgin Guadalupe
- Other Titles
- The Presence of Baroque in the Colonial Period of Latin America and its Political Implication in the case of Virgin Guadalupe
- Authors
- 송상기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한국바로크학회
- Keywords
- 라틴아메리카 신대륙 시대/ 바로크 에토스/ 문화적 메스티조화/ 과달루페 성모/ 『여기에서 이렇게 말하여졌다 Nican Mopohua』; Colonial Period in Latin America/ Baroque ethos/ cultural Mestizaje/Virgin Guadalupe/ Nican mopohua
- Citation
- 바로크연구, v.4, pp.5 - 27
- Indexed
- KCI
OTHER
- Journal Title
- 바로크연구
- Volume
- 4
- Start Page
- 5
- End Page
- 27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40525
- ISSN
- 2636-0896
- Abstract
- 본 논문은 볼리바르 에체베리아의 자본주의 근대성에 대해 비판적인 삶의 양식으로서의 바로크 에토스 개념을 통해 식민지시대 라틴아메리카 문화혼종의 대표적 사례인 과달루페 성모를 분석한다. 16세기 정복의 과정 속에서 선조들의 문명이 뿌리 뽑힌 폐허 속에서 살아남은 원주민들은 존재론적 위기에 봉착했는데 식민지 사회에서의 생존의 방식으로 도시의 주변부에 거주하며 가톨릭 신앙을 지니게 된다. 이는 테오도르 아도르노가 바로크의 속성으로 지목한 완전한 무대화의개념을 사용하자면, 원주민들은 스스로를 유럽의 문명세계라는 무대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상상체계를 만들어 내는데, 이러한 문화적 혼종의 결과물이 과달루페성모 신앙이다. 이후 과달루페 성모 신앙은 원주민들 뿐 아니라 메스티소와 크리오요에게까지 유럽과 차별화하는 문화적 정체성의 상징이 되어 멕시코 민족주의의 주요 원천으로 현재화된다. 따라서 과달루페 성모 신앙이 발생하게 되는 담론분석과 바로크 에토스를 통해 생성되는 과달루페 신앙 담론의 확장에 대한 분석속에서 드러나는 정치적 함의를 찾는 것은 근대성에 대한 비판담론의 범례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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