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특수학교의 전공과 학생 대상 중재에 관한 메타분석: 국내 단일대상연구를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특수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중재를 실시한 국내 단일대상연구의 일반적 특성, 효과 크기, 그리고 CEC 질적 지표를 분석하였다. 2008년부터 2021년까지 게재된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학술지와 학위논문 총 27편이 분석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첫째, 일반적 특성 분석 결과, 연구는 2016년(29.6%)에 가장 많이 게재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3명(66.7%), 남자(84.1%), 자폐성장애(38.1%), 전공과 1학년(47.6%)인 경우가 많았고, 사전 평가는 주로 적응행동검사를 사용하여 실시하였다(34.8%). 연구는 학교(40.8%)에서 4∼6개월(70.4%) 진행된 경우가 많았다. 종속변인은 직업기술(80.0%)을 백분율(74.3%)을 사용하여 측정되었고 독립변인은 직업훈련(33.3%)이 적용된 경우가 많았다. 실험은 대부분 대상자간 중다간헐기초선설계(51.9%)를 활용하여 21-25회기(59.3%) 수행되었다. 관찰자간 신뢰도는 연구자와 교사(23.1%), 중재 충실도는 보조자(50.0%), 사회적 타당도는 교수(38.0%) 혹은 교사(23.8%)가 평가한 경우가 많았다. 둘째, 효과 크기 분석 결과, 직업기술은 높은 효과 크기 25건(89.3%), 문제행동은 높은 효과 크기 6건(100%), 그리고 어휘학습은 높은 효과 크기 1건(100%)으로 나타났다. 셋째, CEC 질적 지표 분석 결과, 맥락과 환경(100%), 자료 분석(100%)에서 높은 충족률을 보였으나 중재자(66.7%), 중재 충실도(61.7%)의 충족률은 낮았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공과 교육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