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 과정에서 경험하는 정서적 고통과 치료적 성과Emotional Pain and Therapeutic Outcomes in Psychotherapy
- Other Titles
- Emotional Pain and Therapeutic Outcomes in Psychotherapy
- Authors
- 조영은; 조영은; 최기홍
- Issue Date
- 2022
- Publisher
- 한국웰니스학회
- Keywords
- psychotherapy; emotion; emotional pain; exposure; emotional processing; tacit memory
- Citation
- 한국웰니스학회지, v.17, no.1, pp.337 - 34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웰니스학회지
- Volume
- 17
- Number
- 1
- Start Page
- 337
- End Page
- 348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43452
- DOI
- 10.21097/ksw.2022.2.17.1.337
- ISSN
- 1975-4051
- Abstract
- 대부분의 내담자들은 심리치료를 통해 정서적 고통을 경감하고자 원한다. 심리치료 초기에 내담자들은 정서적 고통이 빠르게 경감될 것을 기대하지만, 때로 치료 과정의 일환으로 정서적 고통에 노출되거나 생리적 각성을 경험하며 혹은 그로 인해 정서적 고통감이 단기적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심리치료를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내담자에게, 치료 초기에 이러한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치료 동기를 고취시키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며 구체적인 근거가 필요할 것이다. 본 논문은 ‘정서적 고통을 동반하는 심리치료의 과정이 어떤 원리에 의해 치료적 성과와 관련되는가’ 에 대해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설명을 하는 관련 연구 결과들을 요약하고 개관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정서의 정의 및 정서의 적응적 기능에 대해 논하였고, 심리치료 과정에서 ‘정서 경험’ 을 치료적 목적을 가지고 치료자가 초점화한 것으로 불안과 공포를 비롯한 부정적인 정서와 정서적 각성(arousal)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하였다. ‘정서적 고통’은 심리치료 과정에서 치료적 목적에 의해 활성화된 정서경험에 수반되는 것으로, 내담자 개인이 보고하는 주관적인,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정의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정서경험과 관련된 심리치료의 핵심 요소로 노출과 정서처리, 암묵기억과 외현기억의 통합을 논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유발되는 정서적 고통이 치료적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신경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경험적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본문에 소개된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합 논의하면서, 연구의 한계점 및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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