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와 고전문학의 융합을 위한 실험적 모색 –『삼국유사』 <무왕>조의 <서동요>를 중심으로–An Experimental Study for the Convergence of Korean Language History and Korean Classical Literature - Focused on <Seodongyo> in 『Samgukyusa』 <Muwang> -
- Other Titles
- An Experimental Study for the Convergence of Korean Language History and Korean Classical Literature - Focused on <Seodongyo> in 『Samgukyusa』 <Muwang> -
- Authors
- 엄태웅; 김유범; 하윤섭
- Issue Date
- 2022
- Publisher
- 민족어문학회
- Keywords
- < Seodongyo> < 서동요> Academic Convergence; Korean Classical Literature; Korean Language History; Muwang; 『Samgukyusa』; 『삼국유사』; 고전문학; 국어사; 무왕; 학문적 융합
- Citation
- 어문논집, no.95, pp.5 - 4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어문논집
- Number
- 95
- Start Page
- 5
- End Page
- 44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43920
- DOI
- 10.33335/KLL.95.1
- ISSN
- 1226-6388
- Abstract
- 본 논문은 “안을 향한 융합의 시선”이라는 추상적인 과제를 실천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국어사와 고전서사, 고전시가 세 분야의 전공자들이 모여서 만든 일단의 결과물이다. 국어사와 고전문학은 향가 연구에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만, 각 분야의 전공자들이 동일한 주제를 놓고 함께 고민해 본 흔적은 백년이 넘는 향가 연구사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사안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우리는 세 개의 분야를 섭렵한 한 명의 연구자보다 각기 다른 분야를 전공한 세 명 연구자의 합이 새로운 문제를 발굴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때로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믿는다.
이 믿음을 구현해 보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삼국유사 <무왕>조의 <서동요>를 주된 텍스트로 삼아 2장에서는 <서동요>를 분석하기 위한 선행 작업으로 삼국유사 <무왕>조의 배치 및 서술의 의도에 대해 살펴본 후, 3장에서는 <서동요>에 대한 어석적 쟁점을 짚어보고 대안적 어석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기반으로 하여 4장에서는 소문의 유포라는 창작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창작 주체가 심어 놓은 내밀한 시적 전략과 장치, 기교 등에 대해 탐색하였다. 끝으로, 이 논문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은 각기 다른 분야를 전공한 연구자들끼리 부단한 대화와 길항, 생산적인 경쟁과 합의를 통해 작성되었다. 이 낯선 시도가 국어사와 고전문학 양쪽 모두에 신선한 선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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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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