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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교 역학의 圖象과 數理 해석 연구 - 「講說雜稿」·「易說」을 중심으로A Study on the Theory of ‘the image picture(圖象)’ and ‘the logic of numeral(數理)’ in Yoo Joong-gyo’s the Study of 『Zhouyi』: Focusing on 「Gangseoljabgo(講說雜稿)」·「Yeokseol(易說)」

Other Titles
A Study on the Theory of ‘the image picture(圖象)’ and ‘the logic of numeral(數理)’ in Yoo Joong-gyo’s the Study of 『Zhouyi』: Focusing on 「Gangseoljabgo(講說雜稿)」·「Yeokseol(易說)」
Authors
이난숙
Issue Date
2021
Publisher
(사)율곡학회
Keywords
유중교(柳重敎); 태극(太極); 삼도(三圖); 대연수(大衍數); 사상수(四象數); Yoo Joong-gyo(柳重敎); Taiji(太極); Santu(三圖); Dayanshu(大衍數); Sixiangshu(四象數)
Citation
율곡학연구, v.46, pp.331 - 366
Indexed
KCI
Journal Title
율곡학연구
Volume
46
Start Page
331
End Page
36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44758
DOI
10.35436/yulgok.2021.46..331
ISSN
1738-8236
Abstract
이 논문에서는 성재(省齋) 유중교(柳重敎: 1832~1893)의 역학 가운데 도상(圖象)과 수리(數理)에 관한 해석 내용과 그 특징을 고찰하였다. 주요 문헌은 『성재집(省齋集)』제60권 가운데 26권~28권의 「강설잡고(講說雜稿)」·「역설(易說)」 제1편~6편을 중심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중교는 『역경(易經)』과 『역전(易傳)』의 각 전(傳)을 구분하여 이해하였다. 8괘와 64괘는 모두 선천과 후천을 포함하며, 이것은 서로 표리 관계라고 하였다. 그는 소옹(邵雍)의 「선천도(先天圖)」를 복희(伏羲)가 괘를 만든 방법을 설명한 정설이라고 판단했으며 가일배법(加一倍法)을 인정하였다. 태극을 리(理)로 규정한 유중교는 만상을 리일분수(理一分殊)와 각구일태극(各具一太極)으로 해석하였다. 둘째, 유중교에게 ‘역의 전체(全體)’는 「육십사괘차서도(六十四卦次序圖)」, 「육십사괘방위도(六十四卦方位圖)」, 「육십사괘괘방원합체도(六十四卦方圓合體圖」의 세 도상이다. 그는 복희 시대에 이미 괘명(卦名)과 괘체(卦體)가 완성되었다고 보았다. 모든 괘에는 덕(德)⸱상(象)⸱체(體)⸱변(變)의 네 가지 특이성이 있고, 역의 쓰임은 리(理)⸱상(象)⸱수(數)⸱위(位)⸱덕(德)⸱세(勢)⸱기(機)의 칠대의(七大義)가 있으며, 그 쓰임은 무궁하다고 주장하였다. 셋째, 대연수(大衍數) 50은 5위(位)×10수(數)=50라고 규정함으로써 주희(朱熹)와 다른 해석을 하였다. 거북이 몸체에 있는 조각 무늬 6, 12, 8, 24개는 건괘(乾卦), 곤괘(坤卦), 8괘, 24절기의 수와 연관된다고 물상으로 증험하였다. 설시법(揲蓍法)의 득괘 과정에서 제외하는 하나의 시초는 태극(太極)을 상징하며, 공자(孔子)가 이를 태극이라고 명시하지 않은 까닭은 무용(無用)으로 유용(有用)을 드러내려는 의미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넷째, 유중교는 소옹의 선천역설(先天易說)과 삼도(三圖)와 「하도낙서(河圖洛書)」에 관한 주희의 견해를 수용했으며, 여러 도상을 새롭게 그려서 설시법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해명하고자 하였다. 종합적으로 유중교 역학은 상수역학(象數易學)을 핵심에 두고 있으며, 도상과 수리에 관한 이해를 전제로 역리를 파악하였다. 그는 리학(理學)의 태극관을 토대로 하고, 주희와 소옹의 역학 및 오행론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역』을 해석하였다. 따라서 유중교의 역학은 기학(氣學)을 토대로 한 조선후기의 상수역학이나 조선 중기의 리학과 다른 해석 특징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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