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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츠의 하이페리온 시편 연구: 고통과 파편A Study of Keats’s Hyperion Poems: Pain and the Fragment

Other Titles
A Study of Keats’s Hyperion Poems: Pain and the Fragment
Authors
장성현
Issue Date
2021
Publisher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Keywords
Keats; Greece; Hyperion; Fragment; Christianity; 키츠; 그리스; 하이페리온; 파편; 기독교
Citation
영미연구, v.51, pp.135 - 160
Indexed
KCI
Journal Title
영미연구
Volume
51
Start Page
135
End Page
160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50742
ISSN
2508-4135
Abstract
키츠의 하이페리온 과 하이페리온의 추락 은 새턴을 중심으로 한 타이탄 신족이 올림푸스 신들에게 패하고 세계의 지배권을 넘겨준 그리스신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키츠는 두 편 모두 완성을 하지 못하고 파편으로 남겼다. 본 논문은 두 하이페리온 시편의 파편성을 탐색한다. 시 자체에 내재한 파편성 때문에 키츠가 집필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본고의 전제이다. 1819년 4월 동생 부부에게 보낸 편지에서 드러난 삶의 고통에 대한 그의 인식이 하이페리온 시편을 파편화한 핵심 요소이다. 키츠는 고통을 원죄의 결과, 신의 자의적 간섭에 의해 벗어나야 할 상태로 보는 기독교적 입장에 반발해 기독교가 들어오기 이전의 서구의 인식체계를 담고 있는 그리스신화를 이용해 고통의 유익함에 대한 나름의 체계적 설명을 구축하려 한다. 키츠는 세상을 “영혼을 만드는 골짜기”라고 부르면서 각자가 현실의 역경과 고난을 통해 영혼(즉 개성)을 창조해가는 것이고, 인류 문명의 진보 역시 고통의 경험을 통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키츠는 이러한 생각을 그리스신화의 내러티브를 통해 극화하고자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처음부터 파편화될 수밖에 없는 성격을 지녔다는 것이 본고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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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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