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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전략으로서 미러링의 효과 관점 수용과 외집단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중심으로Mirroring as a communicative strategy The effects of Mirroring on perspective-taking and negative feelings toward outgroups

Other Titles
Mirroring as a communicative strategy The effects of Mirroring on perspective-taking and negative feelings toward outgroups
Authors
안재경민영
Issue Date
2020
Publisher
한국언론학회
Keywords
미러링; 거울기법; 무례한 표현; 관점 수용; 페미니즘; Mirroring; Mirroring technique; Incivility; Perspective-taking; Feminism
Citation
한국언론학보, v.64, no.5, pp.46 - 80
Journal Title
한국언론학보
Volume
64
Number
5
Start Page
46
End Page
80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59529
Abstract
최근 페미니즘 담론에서 대항발화 전략으로 주목받은 미러링은 타인의 행위를 그대로 비추어 따라 하되 타인(이 속한 집단)을 비난하는 어휘를 덧붙이는 말하기 방식이다. 그러나 미러링에 대한 개념적 정의는 여전히 모호하며 미러링의 독립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 역시 부족하다. 이 연구는 미러링을 심리치료극의 ‘거울기법’과 ‘무례한 말하기’가 교차하는 ‘무례한 거울기법’으로 개념화하여, 거울기법과 미러링(무례한 거울기법) 말하기가 관점 수용, 젠더 문제에 관한 관심, 여성의 집합적 효능감, 그리고 성별 외집단을 향한 부정적 감정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여성 140명과 남성 14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거울기법과 미러링은 (각각 반론하기와 무례하지 않은 거울기법에 비해) 남성의 관점 수용과 여성의 집합적 효능감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 한편 거울기법 말하기는 젠더 문제에 관한 관심을 증가시켰는데, 이 효과는 남성 청자에서만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특히 남성 집단에서, 무례한 거울기법보다 무례하지 않은 거울기법이 젠더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이었다. 마지막으로, 미러링에 노출되었을 때 여성 전체에 대한 남성의 부정적 감정은 증가하지 않았으나, 페미니스트에 대한 부정적 감정은 증가하였다. 미러링을 통해 추구하려는 가치와 관찰된 효과 사이의 차이를 확인하며 그 함의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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