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침해에 대한 우려와 SNS 이용 행태 간 종단적 관계에 대한 연구: 온라인 정보 프라이버시 이론을 중심으로

Abstract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넘어서 우리의 일상생활과 의사소통까지 디지털화가 확산되고 있다.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사람들은 ‘잊혀질 권리’의 중요성과 개인정보 침해의 위험성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인식 또한 바꾸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기술이 확산하며 발생할 수 있는 걱정과 문제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온라인 정보 프라이버시 이론을 중심으로 개인적 요인이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를 거쳐 SNS 이용 행태로 나타나는 종단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을 활용해 연구 모형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와 SNS 활동 모두 시계열 영향에 따른 유의미한 영향이 있으며, 상호 교차적인 영향이 있음을 증명하였다. 따라서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는 SNS 활동에 부(-)의 영향을 미치며, SNS 활동은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에 부(-)의 영향을 미친다. 추가적으로 프라이버시 계산 이론에 따라 집단별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전자상거래 이용 행태에 따른 집단별 차이가 존재함을 증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