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상이론가들을 통해 본 주체사상 발전: 1950년대 중반-1990년대 초반 『근로자』를 중심으로A Study of the Development of the Juche Idea through North Korean Theorists: Using the Articles in Workers from the mid-1950s to the early 1990s
- Other Titles
- A Study of the Development of the Juche Idea through North Korean Theorists: Using the Articles in Workers from the mid-1950s to the early 1990s
- Authors
- 정원희; 임재천
- Issue Date
- 2020
- Publisher
- 사단법인 한국평화연구학회
- Keywords
- Juche; chuche; North Korea; ideology; thoughts; 주체; 주체사상; 북한; 이데올로기; 사상
- Citation
- 평화학연구, v.21, no.4, pp.195 - 219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평화학연구
- Volume
- 21
- Number
- 4
- Start Page
- 195
- End Page
- 219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59771
- ISSN
- 1738-2580
- Abstract
- 본 논문은 195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북한의 당 기관지인 『근로자』에 게재된 논문들을 통해 주체사상 발전 과정에 관여한 인물들과 이들의 논지를 분석하였다. 기존 주체사상 연구에서 주로 김일성·김정일의 공식 담화를 분석한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주체사상 발전과정을 『근로자』에 실린 사상이론가들의 논의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주체사상 발전과정은 세 단계로 구분하였다. 제1단계: ‘대내외 정책노선으로서 주체 확립기(1950년대 중반-1970년대 초반)’, 제2단계: ‘철학적 원리로서 주체사상 정립기(1970년대 초반-1980년대 중반)’, 제3단계: ‘주체사상의 교조화기(1980년대 중반-1990년대 초반)’이다. 제1단계에서 주체사상은 대내외 정책노선으로 ‘주체’가 확립된 이래 북한의 공식 지도사상으로 자리 잡았고, 제2단계에서 인간중심의 철학적 요소가 가미되어 본격적으로 확장된 이론 체계를 갖추었다. 제3단계에서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당위적 규칙을 강조하는 교조적인 논리로 전개되었다. 주체사상 발전을 북한 지도자의 공식담론이 아닌 사상이론가들의 논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려는 시도는 향후 주체사상 관련 연구의 관점을 다변화하고 범위를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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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Public Policy > Korean Unification, Diplomacy and Security in Division of Public Sociology and Korean
Unification/Diplomac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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