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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시대의 문화예술교육: 문화적 관용의 한계와 문화예술교육의 역할Culture and Arts Education in the Age of Hatred: Limitations of Cultural Tolerance and the Role of Culture and Arts Education

Other Titles
Culture and Arts Education in the Age of Hatred: Limitations of Cultural Tolerance and the Role of Culture and Arts Education
Authors
김수정이명진최샛별
Issue Date
2020
Publisher
한국문화사회학회
Keywords
Hatred; Exclusion; Culture and Art Education; Cultural Tolerance; Omnivore; 혐오; 배제; 문화예술교육; 문화적 관용; 옴니보어
Citation
문화와 사회, v.28, no.3, pp.51 - 96
Indexed
KCI
Journal Title
문화와 사회
Volume
28
Number
3
Start Page
51
End Page
9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59772
DOI
10.17328/kjcs.2020.28.3.002
ISSN
1975-7239
Abstract
이 연구는 그 동안 문화다양성의 긍정적 측면에 대한 강조에 가려져 눈에 띄지 않았던 우리 사회의 혐오와 배제의 문제, 그리고 문화적 혐오에 대한 ‘완화제’로서 문화예술교육이 갖는 효과에 주목한다. 다양한 문화장르들 중 개인의 취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 준다고 보고된 음악장르에 초점을 맞춰 싫어하는 음악장르의 수를 줄이고, 또 각각의 음악장르를 싫어할 확률을 낮추는 데 문화예술교육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분석을 수행하였고, 그 결과 일반적인 교육수준에 비해 문화예술교육이 전반적인 음악적 혐오를 감소시키는데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또한, 개인의 문화적 관용도가 월가구소득, 가구계급과 같은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변수가 아닌 문화예술교육 여부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는데, 이를 통해 문화를 매개로 하는 사회불평등 문제 해결에 있어 금전적 자원의 재분배 정책보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확산과 심화가 더욱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문화적 관용도가 높은 한국의 옴니보어들이 국악과 트로트 같은 저학력 고령층의 선호 장르에 대해서는 여전히 배타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점을 밝혀 향후 혐오 감소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 시행에 있어 장르적 특성을 고려해야 함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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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Sociolog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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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Myoung Jin
문과대학 (사회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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