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조귀명 산문의 작가의식과 구현 양상Artistic Acumen of Prose of Jo Gui Myoung

Other Titles
Artistic Acumen of Prose of Jo Gui Myoung
Authors
송혁기
Issue Date
2019
Publisher
근역한문학회
Keywords
조귀명; 작가의식; 한문 산문; 立意; Jo Gui Myoung; prose; artistic acumen; writing style
Citation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v.52, pp.157 - 190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Volume
52
Start Page
157
End Page
190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69076
DOI
10.17260/jklc.2019.52..157
ISSN
1225-1313
Abstract
본고는 조귀명 문학론과 산문 작품의 성과로 주목되어 온 立意의 참신함과 표현의 독특함이 개별 작품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의 일단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작가의식’이라고 지칭한 것은, 작가로서의 강한 자의식을 지니고 모든 작품에 남다른 입의와 표현을 담고자 한 데에 조귀명 문학의 특징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조귀명이 문학에 대한 강한 자부와 그에 상응하는 인정욕구를 지녔던 것은, 병든 육신으로 인해 사대부로서의 일반적인 포부를 펼칠 길이 막혀 있었다는 점에 기인한 바 크다. 자신 말고는 자신을 제대로 알아줄 이가 없는 현실을 타개할 길 역시 그는 문학에서 찾았다. 자신에 대한 연민과 자부, 아쉬움과 기대를 거북의 운명이라는 은유에 담아낸 「記夢」은 독특한 방식의 자기 응시와 서사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倭驢說」은 발상의 전환을 한 걸음 더 밀고 나가는 방식을 통해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열었으며, 「李儒子墓誌」는 깊은 슬픔을 당한 이에게 논리의 유희에 가까울 정도의 이지적인 의론을 던짐으로써 오히려 역설적으로 정서적 위로의 공간을 만들어 내었다. 「李參謀傳」의 단락 전개와 내적 조응을 분석함으로써 치밀한 구성과 의도된 변조를 통해 인물의 비범함을 인상적으로 형상화해 내었음을 살폈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Classical Chinese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Song, Hyok Key photo

Song, Hyok Key
문과대학 (한문학과)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