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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이중위험: 배우의 성별과 나이에 따른 텔레비전 드라마 배역 차이에 대한 내용분석Double Jeopardy of Actresses: Age and Gender in the Careers of Korean Television Drama Actors and Actresses

Other Titles
Double Jeopardy of Actresses: Age and Gender in the Careers of Korean Television Drama Actors and Actresses
Authors
김지아윤영민강귀영
Issue Date
2019
Publisher
한국방송학회
Keywords
배우; 이중위험; 내용분석; 젠더; 미디어 생산자; actress; double jeopardy; media producer; media gender study; content analysis
Citation
한국방송학보, v.33, no.2, pp.35 - 66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방송학보
Volume
33
Number
2
Start Page
35
End Page
6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69395
ISSN
1229-0254
Abstract
본 연구는 두 가지 이상의 불리한 조건이 상호작용하여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이중위험을 바탕으로 드라마 배우의 성별과 나이에 따른 직업적 유리함과 불리함을 알아보고자 했다. 분석 대상은 1992년부터 2016년까지의 드라마 50편에 출연한 배우 500명으로, 연구 방법은 성별과 나이에 따른 양상을 계량적이며 체계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내용분석을 택했다. 배우와 배역의 나이 차이를 알아본 결과, 전반적으로 남성 배우는 연하의 배역을 연기하고, 여성 배우는 연상의 배역을 연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 배역주요도는 일정 연령 이상에서 남녀 배우 모두 나이가 많아질수록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여성 배우의 경우 남성 배우보다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 배우는 주연급, 주조연급, 조연급 모두에서 자신보다 연하의 배역을 연기했고, 여성 배우는 낮은 연령대가 집중된 주연급에서는 동일 연령의 배역을, 주조연급과 조연급에서는 연상의 배역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남성 배우와 여성 배우 모두 나이가 들수록 직업적으로 불리하지만, 여성 배우에게 불리함이 가중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여성 배우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부정적 영향을 수반하는 이중위험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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