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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언론 전문직주의의 위기와 변화A crisis in journalistic professionalism in the digital age

Other Titles
A crisis in journalistic professionalism in the digital age
Authors
허만섭박재영
Issue Date
2019
Publisher
한국지역언론학회
Keywords
언론 전문직주의; 저널리즘 위기; 탈경계; 열린 참여; 디지털 플랫폼; Journalistic professionalism; journalism in crisis; digital platforms; de-boundedness; open participation
Citation
언론과학연구, v.19, no.4, pp.254 - 290
Indexed
KCI
Journal Title
언론과학연구
Volume
19
Number
4
Start Page
254
End Page
290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69681
ISSN
1598-2653
Abstract
유튜브, 소셜미디어, 모바일 기기의 영향으로 저널리즘의 주체인 언론 전문직의위상과 기능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이 논문은 관련된 국내외 연구 동향을분석하는 방법으로 디지털화 이후 언론 전문직주의의 위기와 변화상을 추적했다. 분석결과는 최근 한국, 미국, 유럽 등에서 언론직을 전문직에 포함하지 않으려는 경향성이 나타나는 점을 보여준다. 이어. 그 핵심원인으로 디지털화에 따른 언론직의 탈경계(de-boundedness)와 수용자의 열린 참여(open participation)를 제시한다. 이에 따르면, 정보의 생산․유통․소비를 융합하는 디지털 플랫폼(digital platform, 예: 구글, 페이스북, 애플, 카카오)은 지구적으로 혹은 국가적으로 확산했다. 이로 말미암아 ‘정보를 수집하는 일’과 ‘이를 다수에게 전송할 미디어를 확보하는 일’이 수월해지자 수용자가 뉴스나 공공정보의 생산에 직접 참여하는 길이 열렸고이에 따라 수용자 창작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반면, 언론인들은 보도업무를배타적으로 보유하고 통제하는 관할권을 점차 잃어 직업적 경계를 유지하지 어렵게됐다. 나아가, 기자 정체성의 희석, 멀티미디어 잡무의 증가, 보도의 공공성 약화로언론직의 위기가 더 심각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분석결과, 수용자 콘텐츠가 경쟁력 을 갖게 된 요인은 현장성과 시각성, 공유의 즉시성, 사회적 반향, 공공성, 제작 편이성으로 제시된다. 위기에 대응하는 반동도 관찰됐는데, 기자들은 수용자 콘텐츠를뉴스에 포섭하는 방식 등으로 언론직을 디지털 환경에 맞게 변형하려고 했다. ‘콘텐츠’가 아닌 ‘기술’이 언론 전문직주의에 충격을 주고 언론인의 운명을 재설정하는 양상을 세밀하게 규명한 점에 이 연구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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