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 ‘과거’ ・‘현재’・‘미래’: 점령기 아동문화에서의 원자력 표상Representations of “Atom” in Children Culture during the Occupation Period
- Other Titles
- Representations of “Atom” in Children Culture during the Occupation Period
- Authors
- Sugimoto Shogo
- Issue Date
- 2019
- Publisher
- 한국일어일문학회
- Keywords
- 점령기(the Occupation Period); 아동문화(Children' s Culture); 원자력(Nuclear Energy); 원자폭탄(atomic bomb); 히로시마·나가사키 (Hiroshima; Nagasaki); the Occupation Period; Children' s Culture; Nuclear Energy; atomic bomb; Hiroshima; Nagasaki
- Citation
- 일어일문학연구, v.108, pp.317 - 341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일어일문학연구
- Volume
- 108
- Start Page
- 317
- End Page
- 341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70078
- ISSN
- 1226-2552
- Abstract
- 전후 일본에서는 원자력과 원자폭탄을 둘러싸고 다양한 문화표상이 생성되어왔다. 본 논문은 그 중에서도 전후 원자력표상의 기원에 위치하는 점령기에 착안하여, 특히 아동문화에 있어서의 원자력표상의 계보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점령기에는 GHQ의 검열체제로 인해 히로시마・나가사키에서의 피해 실상이 가려져 피해자의 ‘현재’가 불가시화 된 한편, 원자력 의 평화이용이 과학자를 중심으로 상당수 주장되어 원자력은 ‘미래’의 인류사회 발전과 진보를 가져올 최첨단 과학으로서 자리 잡았다. 또한, 원자력에너지의 유용성을 주장할 때 종종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투하라는 ‘과거’가 이용되었다. 이러한 ‘과거’・‘현재’・‘미래’라고 하는 세 가지 시간의교착 속에서 원자력은 점령기 아동문화영역에서 ‘평화이용’과 ‘군사이용’을둘러싼 다양한 문화표상을 생성하였다. 본 논문은 당시의 검열제도와 과학교육정책, 히로시마・나가사키 피폭경험이라는 사회적・문화적 문맥을 전제로 하여, 이렇게 중층적으로 구성된 원자력을 둘러싼 표상에 대해 아동대상 과학서적, 아동소설・만화, 작문집 등을 대상으로 밝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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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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