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등학생의 학업탄력성 변화: 추이 및 근인Changes in Academic Resilience of Korean High School Students: Trends and Underlying Factors
- Other Titles
- Changes in Academic Resilience of Korean High School Students: Trends and Underlying Factors
- Authors
- 김경근; 심재휘
- Issue Date
- 2019
- Publisher
- 한국교육사회학회
- Keywords
- PISA; high school students; academic resilience; reading; mathematics; PISA; 고등학생; 학업탄력성; 읽기; 수학
- Citation
- 교육사회학연구, v.29, no.4, pp.37 - 6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교육사회학연구
- Volume
- 29
- Number
- 4
- Start Page
- 37
- End Page
- 64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70099
- DOI
- 10.32465/ksocio.2019.29.4.002
- ISSN
- 1229-344X
- Abstract
- 본 연구는 PISA 2006∼2015 자료를 사용하여 한국 고등학생의 학업탄력성이 어떻게 변화했고, 그 과정에서 사회경제적 배경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특히 어떠한 요소가 학업탄력성 변화에 근본적인 동인으로 작용했는지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국제비교 관점에서 학업탄력적 학생 비율의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2006년 이래 학업탄력적 학생 비율이 급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 때문에 한국의 경우 모든 시점에서 OECD 평균보다 학업탄력적 학생 비율이 높긴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차이가 크게 감소하게 되었다. 한국 자료만을 사용하여 국가 내 관점에서 학업탄력적 학생 비율을 분석한 결과, 한국 학생들의 학업탄력성은 2012년까지는 낮아졌지만 2015년에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생한 학업탄력성의 반등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된 일련의 교육정책 및 소득분배의 일시적 개선과 일정 정도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읽기 및 수학 영역 모두에서 여러 사회경제적 배경 관련 변수들 가운데 가구소득과 학업탄력성 간 연관성이 최근에 올수록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부모 직업지위와 학업탄력성 간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가장 미미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연관성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업탄력성 제고를 통해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가구소득과 학업탄력성 간 연관성을 지금보다 훨씬 더 느슨하게 만들기 위한 교육복지의 강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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