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과 일본어 민간신문 『조선일보(朝鮮日報)』의 문예물 2- 코난 도일(Conan Doyle) 작 「프랑스 기병의 꽃 (仏蘭西騎兵の花)」를 중심으로 -Russo-Japanese Wars and Literary Works published in Japanese Language Non-government Newspaper “Chosun-Ilbo” 2 - Focusing on Conan Doyle’s The flower of French Cavalry(Brigadier of Gerard)
- Other Titles
- Russo-Japanese Wars and Literary Works published in Japanese Language Non-government Newspaper “Chosun-Ilbo” 2 - Focusing on Conan Doyle’s The flower of French Cavalry(Brigadier of Gerard)
- Authors
- 유재진
- Issue Date
- 2018
- Publisher
- 한양대학교(ERICA캠퍼스)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 Keywords
- Conan Doyle; Chosun-Ilbo; Translation; Uryo Hajime; 코난 도일; 조선일보; 번역; 우료 하시메
- Citation
- 비교일본학, v.42, pp.257 - 27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비교일본학
- Volume
- 42
- Start Page
- 257
- End Page
- 272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79055
- DOI
- 10.31634/cjs.2018.42.257
- ISSN
- 2092-5328
- Abstract
- 본고에서는 개항지 부산에서 거류일본인이 발행한 일본어 민간신문 『조선일보』의 간판 소설로 연재된 코난 도일의 제라르 준장 시리즈를 번역한 「프랑스 기병의 꽃」의 번역문체 분석과 역자의 소개, 그리고 후리가나를 통해서 『조선일보』의 지면 구성의 특성과 이중 구조의 독자층이 공존해 있었음을 살펴보았다.
「프랑스 기병의 꽃」은 원문의 액자형 1인칭 서술 구조의 특색을 살리지 못하고 ‘비=인칭’ 서술로 번역하였는데 이는 역자가 에도막부부터 다수의 계몽서와 학술서를 번역한 우료 하지메였기 때문일 수도 있다. 개항지 부산에서 발간된 민간 신문은 동시대의 일본 대중지와 성격을 달리해서 대중지화되지 못하고 메이지 20년대에 유행했던 소신문과 대신문의 혼합형의 신문이었다. 『조선일보』의 문예물은 거류일본인들에게는 중요한 읽을거리였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의 영향과 거류지의 한계라는 자장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산물이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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