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의 양극성 장애 경향성에 따른 시공간 주의집력과 정서 지각 능력의 차이

Abstract

본 연구의 목은 정신 질환을 진단받지 않은 일반인들이 양극성 장애 경향성에 따라 변화하는 시공간 주의집력과 정서 지각 능력을 탐구하는 것이다. 양극성 장애 경향성을 측정하기 해 한국형 자기보고형 양극성 장애 검사(K-MDQ) 를 사용하고, 시공간 주의집력와 정서 지각 능력을 측정하기 해서는 시공간 주의 과제(useful field of view task)와 정서 지각 과제(emotional perception task)를 사용하다. 한 본 연구에는 정신 질환 혹은 기타 의학 문제가 없는 참가자들만 참여하고 K-MDQ 수에 따라 세 집단으로 나뉘어졌다. 시공간 주의 과제 수행 결과, K-MDQ 수가 높은 집단이 다른 집단들에 비해 수행 수이 낮았다. 이는 양극성 장애 경향성이 높은 일반인은 시공간 주의집 력의 하가 나타난 것을 의미했다. 한 정서 지각 과제 수행 결과, K-MDQ 수가 높은 집단이 다른 집단들에 비해 부정 정서 지각 편향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양극성 장애 경향성이 높은 일반인은 부정 정서 지각 편향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즉, 양극성 장애 경향성이 높은 일반인은 정서 지각 능력이 하되었음을 의미했다. 이러한 결과는 양극성 장애 환자가 아닌 일반인이 양극성 장애 경향성이 높아지면 양극성 장애 환자에게 나타난 시공간 주의집력과 정서 지각 능력의 하가 진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함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