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파이 색출(露探狩り)」 연구 -구한말 거류일본인의 정체성 형성과 일본어 민간신문 문예물-A Study on Finding out Russian Spy -The Japanese Residents’ Identity formation and the Literary Works published in Japanese Non-government Newspaper at Late Korean Empire-
- Other Titles
- A Study on Finding out Russian Spy -The Japanese Residents’ Identity formation and the Literary Works published in Japanese Non-government Newspaper at Late Korean Empire-
- Authors
- 유재진
- Issue Date
- 2018
- Keywords
- Settlement; The Japanese Language Non-government Newspaper “Chosun-Ilbo”; The Russian Spy Scandal; Continental Ronin; Self-image; 거류지; 일본어 민간신문 『조선일보』; 러시아 스파이 사건; 대륙낭인; 셀프이미지
- Citation
- 인문사회 21, v.9, no.3, pp.355 - 36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인문사회 21
- Volume
- 9
- Number
- 3
- Start Page
- 355
- End Page
- 366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80484
- DOI
- 10.22143/HSS21.9.3.28
- ISSN
- 2093-8721
- Abstract
- 강화도조약 체결 후 한반도 각지의 거류지에서는 다양한 일본어 민간신문이 발행되었고, 이들 민간신문에는 많은 문예물이 게재되었으나 아직까지도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에 본고에서 일본어 민간신문 『조선일보』에 게재된 「러시아 스파이 색출」의 분석을 통해서 일본어 민간신문 문예물의 특성과 거류일본인들의 정체성과 셀프이미지 형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 소설의 주요 인물들은 러시아 스파이=속물적인 ‘내부의 적’=악인/지사 일당=대륙낭인=선인의 대립 구도로 조형되어 있었다. 러시아 스파이 일당을 색출하는 지사 일당을 대륙낭인으로 조형함으로써 만주로 진출하고자 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조선일보』의 관계자뿐 아니라 이 작품을 읽고 있는 거류일본인들의 모습을 중첩시키고 있다. 거류일본인 작가가 쓴 이 소설은 당시 본국을 떠나 대륙의 길목에 정착한 일본인들의 해외진출의 정당성과 자아 정체성 형성이 다분히 투영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