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라케스』의 교육학적 해석 - 세 가지 아이러니를 중심으로An Educational interpretation of Plato’s 『Laches』 with Reference to three Ironies
- Other Titles
- An Educational interpretation of Plato’s 『Laches』 with Reference to three Ironies
- Authors
- 홍기표; 강선보
- Issue Date
- 2017
- Publisher
- 한국교육철학학회
- Keywords
- 플라톤적 아이러니; 중무장전투술; 등장인물; 드라마 구조; platonic irony; fighting in armor; drama structure; character
- Citation
- 교육철학연구, v.39, no.1, pp.133 - 15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교육철학연구
- Volume
- 39
- Number
- 1
- Start Page
- 133
- End Page
- 157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85424
- DOI
- 10.15754/jkpe.2017.39.1.006
- ISSN
- 1598-1568
- Abstract
- 이 논문은 플라톤의 『라케스』에 대한 많은 연구가 그 핵심 주제를 ‘용기(andreia)’로 삼고 이뤄졌다는 사실에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다. 용기라는 단어는 이 대화편 중반 이후(『라케스』, 190d)에 처음 등장한다. 190d를 기준으로 그 전반부가 용기에 대한 예비적 논의이며 도입에 해당한다. 따라서 『라케스』는 이례적으로 “긴 도입부”, “분량이 너무 많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라케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견인하는 주제는 ‘교육’이다. 이 대화편은 자녀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형이 조언을 구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이 주제를 계속 고민하자며 끝나기 때문이다. 플라톤은 『라케스』에서 교육 자체를 전면에 내세워 다루는 대신, 당대 헬라스인들이 익숙한 소재인 중무장전투술과 용기를 통해 교육이란 주제를 환기한다. 그는 청중들이 이 주제에 다가갈 수 있도록 섬세하면서도 순차적인 아이러니를 통해 제시한다. 이는 바로 대화편의 등장인물과 중심소재 그리고 드라마 구조의 아이러니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라케스』에 담긴 세 가지 아이러니를 분석하고 이 대화편의 핵심 주제가 교육임을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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