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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재 시에 나타난 생태의식Ecological Consciousness in Poetry of Lee, Mun-Jae

Other Titles
Ecological Consciousness in Poetry of Lee, Mun-Jae
Authors
이혜원
Issue Date
2017
Publisher
문학과환경학회
Keywords
이문재; 생태의식; 자연; 도시 자연; 공포의 발견; 책임의 윤리; 생태적 감수성; Lee; Mun-Jae; Ecological Consciousness; Nature; City nature; Heuristics of fear; Ethic of responsibility; Ecological sensitivity
Citation
문학과환경, v.16, no.3, pp.155 - 185
Indexed
KCI
Journal Title
문학과환경
Volume
16
Number
3
Start Page
155
End Page
185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86052
DOI
10.36063/asle.2017.16.3.005
ISSN
1599-7650
Abstract
본고는 최근 생태문학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태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공감할 만한 자연과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 하에 이문재의 시를 통해 그 가능성을 살펴본 것이다. 기존 생태시와 변별되는 이문재 시 특유의 생태의식을 전면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우리 생태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본다. 이문재의 시에서는 ‘생태적 자아’로서 주체적인‘나’가 전면에 등장하여 외부의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가 중심이 되어 본래의 몸을 회복하고 생명을 향상시키려 한다. 이처럼 생태적으로 각성된 자아는 생명 회복을 위한 능동적 실천의 기반으로서 생태혁명의 정서적, 문화적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이문재 시에서는 현실의 자연을 대상으로 삼아, 생태적으로 시급한 문제를 안고 있는 도시의 자연을 비롯하여 전지구적으로 심각한 위기상태의 생태현실을 직시한다. 지구 생태와 관련된 요나스 식의 ‘공포의 발견’을 통해 현실적 욕망을 넘어서는 생명에 대한 책임의 윤리를 역설한다. 그는 또한 생태문제와 관련하여 몸의 감각이 갖는 중요성에 주목한다. 다양하게 활성화된 몸의 감각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확장하고 나아가 타자와 교감하며 관계의 회복에 이를 수 있다는 생태적 전망을 보여준다. 이문재는 생태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의 연장선상에서 생명 중심의 문명으로의 대전환을 기획하며 근원적인 변화의 가능성을 도모하고 있다. 문제의식과 지속성과 현실성, 그리고 윤리적 가치에 있어 그의 생태의식은 한국 생태시의 중요한 성과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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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Culture and Sports > Creative Writing and Media Studies in Division of Culture Creativit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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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Hye Won
문화스포츠대학 (문화창의학부 미디어문예창작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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