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의 설명문 쓰기 능력 연구 - 취학 첫 학기 아동의 초기 문식성 발달의 관점에서 -A Study on First Graders’ Writing Ability for Expository Texts
- Other Titles
- A Study on First Graders’ Writing Ability for Expository Texts
- Authors
- 이순영
- Issue Date
- 2016
- Keywords
- 쓰기 발달; 설명문; 초등학교 1학년; 쓰기 능력; 초기 문식성; 문해 발달; 읽기와 쓰기; writing development; expository text; first grade in elementary school; writing ability; early literacy; literacy development; reading & writing
- Citation
- 교육과정평가연구, v.19, no.2, pp.107 - 131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교육과정평가연구
- Volume
- 19
- Number
- 2
- Start Page
- 107
- End Page
- 131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0553
- ISSN
- 1229-1544
- Abstract
- 이 연구에서는 취학 첫 학기 학생들의 쓰기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 265명의 설명문을 분석하였다. ‘설명문 쓰기 수행 검사’ 결과는 양적 측면(글자, 어절, 의미 단위, 문장, 철자 오류의 수), 질적 측면(내용, 조직, 표현)을 분석하였다. 이와 함께 ‘초기 문식성 검사’(받아쓰기, 읽기 능력·태도, 쓰기 태도)를 실시하여 초기 문식성 발달 수준을 확인하고, 설명문 쓰기 능력과 타 문식성 요인들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학생들이 작성한 설명문의 특성을 사례와 함께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취학 첫 학기 학생들은 평균 ‘49글자, 약 3문장’의 설명문을 작성하였다. 글의 내용· 조직·표현 영역 중에는 ‘내용’ 점수가 높았다. 97% 이상의 학생들은 문자 학습이 상당히 진행된상태였으나, 주제에 따라 내용을 생성·조직·표현하는 쓰기 능력은 초보적인 수준이었다. 글의 양과 질, 초기 문식성 발달 측면에서 모두 여학생의 점수가 남학생보다 높았다. 설명문의 양적·질적요인 간에 뚜렷한 상관이 있었고, 특히 ‘글자 수’와 글의 ‘질적 요인(내용, 조직, 표현)’ 간 상관이높았다. 반면 초기 문식성 요인과 설명문의 양적·질적 요인 간에는 상관이 낮았다. 회귀 분석 결과, 읽기 능력과 태도는 설명문 쓰기 능력에 대해 약 22%의 설명력이 있었다.
취학 첫 학기 학생들은 주로 ‘동물’을 택해 설명문을 작성하였으나, 남학생은 ‘운동 경기’의 선택율이 가장 높았다. 평균 주제(문)은 1.6개, 문단 수는 .74개로 정보를 나열하는 특성이 나타났다.
과반수의 글(57%)은 짧고 단순해서 온전한 문단을 형성하지 못했고 문단 인식도 낮았다. 약 60% 학생들이 독자를 기록하였으나 과제에 기반 한 독자 인식은 낮았고, 쓰기 과제에 대한 인식도 설명 대상(주제)을 확인하는 데 집중되었다. ‘고정 주제’를 택해 부연 설명을 제시한 글이 많았으나, 60% 정도는 뚜렷한 전개 방식이 없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복합양식과 지면 사용 방식이 나타났다. 이 시기의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문어 학습을 시작하면서 기본적인 쓰기 규범을 숙지하고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의미 전달을 위해 나름의 설계(design) 활동을 수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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