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세무보고 공격성이 감사인이 인지한 기대감사시간, 실제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Tax Reporting Aggressiveness on the Auditors’ Perceived Expected Audit Hours, Actual Audit Fees and Audit Hours

Other Titles
The Effect of Tax Reporting Aggressiveness on the Auditors’ Perceived Expected Audit Hours, Actual Audit Fees and Audit Hours
Authors
박종일지승민
Issue Date
2016
Publisher
한국회계학회
Keywords
Tax aggressiveness; Auditors’ expected audit hours; Audit fees; Audit hours; Audit quality; Pre- and Post-IFRS adoption.; 세무보고 공격성; 감사인이 인지한 기대감사시간; 감사보수; 감사시간; 감사품질; IFRS 도입 전후
Citation
회계저널, v.25, no.2, pp.389 - 434
Indexed
KCI
Journal Title
회계저널
Volume
25
Number
2
Start Page
389
End Page
434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0784
ISSN
1229-327X
Abstract
본 연구는 피감사기업의 세무보고 공격성에 대해 감사인이 인지하는 기대감사시간, 실제 감사보수와 감사시간이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선행연구에서는 누적유효세율로 측정된 세무보고 공격성이 감사보수를 증가시킴을 보고하였다(Donohoe and Knechel 2014, 심충진 2009). 그런데 앞서의 선행연구들에서는 세무보고 공격성과 감사보수와의 관계만을 살펴보았기 때문에 감사인의 감사노력 측면에서의 논의와 실증적 증거는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부족했던 연구를 보완하기 위하여 기업의 세무보고 공격성에 따른 감사위험이 감사인과 피감사인간의 감사보수 책정뿐 아니라 감사인이 인지한 사전적 또는 사후적 감사시간에는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5년간 누적유효세율인 GAAP ETR(전통적인 유효세율), CASH ETR(현금유효세율), 그리고 CFO ETR(영업현금흐름 기준 유효세율)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하였고, 또한 세무보고 공격성이 높은 기업의 선정은 Donohoe and Knechel(2014)의 방법에 따라 각 세 가지 ETR을 기준으로 5분위수로 나누어 이중 가장 낮은 구간으로 정의한 후 감사인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세무보고 공격성이 감사위험을 증가시킨다면 감사보수뿐만 아니라 감사인의 기대감사시간이나 실제 감사시간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하였다. 분석기간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이고, 표본은 금융업을 제외한 12월 결산법인 중 상장기업 자료가 분석에 이용되었다. 실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정 변수를 통제한 후에도 세 가지 누적유효세율로 측정된 세무보고 공격성이 높은 구간의 기업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감사인이 인지한 기대감사시간이 유의하게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감사인은 피감사기업의 세무보고 공격성을 감사위험의 결정요인 중 하나로 인지한다는 결과이다. 둘째, 세무보고 공격성이 높은 기업과 감사보수 간에 유의한 양(+)의 관계는 체계적으로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표본을 나누어 분석한 경우 감사품질이 높은 Big 4 감사인만 세무보고 공격성에 대한 위험 프리미엄을 추가로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연구와는 다른 실증적 증거였다(Donohoe and Knechel 2014; 심충진 2009). 셋째, 세무보고 공격성이 높은 기업이면 감사인의 실제 감사시간 역시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세무보고 공격성이 높은 피감사기업들에 대해 감사인은 감사위험의 증가로 인지할 뿐 아니라 연계된 행동으로 실제 감사노력도 증가시킨다는 발견이다. 마지막으로, 추가분석에서 표본을 나누어 분석하면 앞서의 결과들은 주로 non-Big 4보다는 Big 4 감사인 표본에서, 또한 IFRS 이후보다는 도입 이전기간에서 더 뚜렷한 결과가 관찰되었다. 이상을 종합하면, 본 연구결과는 국내 감사시장에서 누적유효세율로 파악된 세무보고 공격성이 높은 기업이 재무보고 위험이 높아 감사인의 감사위험도 증가될 수 있으므로 감사인은 사전적 기대감사시간뿐만 아니라 실제 감사투입시간 역시 증가시키고 있지만, 선진국보다 낮은 감사보수 수준과 가격경쟁이 보다 심화된 국내 감사시장의 경우 감사보수의 증가를 초래하지는 않음을 보여준다. 다만, 감사품질이 높은 Big 4 감사인의 경우만 세무보고 공격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도 감사보수를 할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세무보고 공격성을 감사보수 측면에서 다룬 관련연구에 대하여 연구범위를 보다 확장시켜 감사인이 인지하는 사전적 또는 사후적 감사시간 측면에서도 감사위험과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발견은 관련연구에도 보완적이고 추가적인 실증적 증거를 제공한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재무보고의 질과 감사인과 관련한 재무제표의 신뢰성에 관심 있는 학계뿐 아니라 투자자, 실무계 및 규제당국에게도 세무보고 공격성이 높은 기업이 감사인의 감사보수 및 사전적/사후적 감사시간에는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관한 유익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 >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Chee, Seung min photo

Chee, Seung min
경영대학 (경영학과)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