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의 자본구조와 인건비Capital Structure and Employee Pay: Evidence from Korea
- Other Titles
- Capital Structure and Employee Pay: Evidence from Korea
- Authors
- 정지웅; 김재욱
- Issue Date
- 2016
- Publisher
- 한국재무학회
- Keywords
- 자본구조; 인건비; 규율효과; 실직위험; 노동시장; Capital Structure; Wage; Unemployment Risk; Disciplinary Effect; Labor Market
- Citation
- 재무연구, v.29, no.4, pp.437 - 47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재무연구
- Volume
- 29
- Number
- 4
- Start Page
- 437
- End Page
- 472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1083
- ISSN
- 1229-0351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상장 기업의 자본구조와 임금의 관계를 분석한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의 표본을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 결과 부채비율과 종업원 1인당 평균 임금은 유의한 음(-)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의 영향과 기술기업과 비기술기업의 이질성, 산업별 노동시장 상황이 부채-임금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기업들의 부채-임금의 음(-)의 효과는 강화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또한 비기술 기업일수록, 노조 조직률이 낮은 산업일수록, 인력 부족률이 낮은 산업일수록 부채-임금의 음(-)의 효과는 강화되었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증거들은 부채 증가가 노동을 규율함을 예측한 Hanka(1998), Hovakimian and Li(2011)의 기존연구와 일치하며 부채-임금관계는 기업과 종업원 사이의 상대적 임금협상력에 크게 영향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이는 균형에서 부채의 증가로 인한 실직 위험의 증가를 더 높은 임금으로 보상한다는 Berk, Stanton, and Zechner(2010), Chemmanur, Cheng, and Zhang(2013)의 기존연구와 노동경제학의 보상 임금 이론과는 일관되지 않음을 확인하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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