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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극의 전쟁 서술Depictions of war of the Japanese Traditional Drama

Other Titles
Depictions of war of the Japanese Traditional Drama
Authors
편용우
Issue Date
2016
Publisher
한일군사문화학회
Keywords
노(能); 분라쿠(文楽); 가부키(歌舞伎); 전쟁 서술(戦争叙述); 헤이케 이야기(平家物語)
Citation
한일군사문화연구, v.21, pp.223 - 242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일군사문화연구
Volume
21
Start Page
223
End Page
242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1284
ISSN
1598-8732
Abstract
일본의 전통극인 노(能), 분라쿠(文楽), 가부키(歌舞伎)는 그 소재의 대부분을 고전소설인 이야기(物語, 모노가타리)에서 취하고 있다. 본 논문은 각 전통극이 모노가타리의 소재를 이용하는 방법의 차이를 비교해 각 전통극의 특징을 밝히고 있다. 여러 고전 중에서도 가장 많은 소재로 이용되고 있는 전쟁 기록물인 『헤이케 이야기(平家物語)』를 중심으로, 여기에서 소재를 얻고 있는 노의 수라물(修羅物) 「사네모리(実盛)」, 「아쓰모리(敦盛)」, 「다다노리(忠度)」와 각각의 작품과 동일한 인물이 등장하는 분라쿠(文楽)・가부키(歌舞伎) 작품 『겐페이 누노비키 폭포(源平布引滝)』(1749년 초연), 『이치노타니 후타바 군기(一谷嫩軍記)』(1751년 초연)를 비교했다. 노를 집대성한 작가 제아미는 수라물을 작극하는 데에 있어서 『헤이케 이야기』의 전쟁 기술을 거의 그대로 이용하면서, 사네모리와 아쓰모리가 전사 후에 그 업보로 수라도에 떨어져 있다거나, 다다노리가 칙찬집에 작자미상으로 와카를 실어 현세에 아직 집착이 남아있다는 식의 최소한의 해석만 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근세 시대의 작가들은 일화를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동원해 새로운 이야기를 창출해 내고 있다. 대중들의 인기를 최우선으로 삼았던 근세의 극작가들은 관객들이 식상하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상상력을 이용해 고전을 재창조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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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Korea University Global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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