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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상황, 유형과 영향 요인 분석An Analysis of Women's Return-to-Work Decision After Child Birth

Other Titles
An Analysis of Women's Return-to-Work Decision After Child Birth
Authors
윤미례김태일
Issue Date
2016
Publisher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Keywords
기혼여성 노동시장; 집단중심추세모형; 성역할 인식; 다항로짓 분석; Women' s labor market; Return-to-Work Decision; Gender equality
Citation
정책분석평가학회보, v.26, no.2, pp.153 - 185
Indexed
KCI
Journal Title
정책분석평가학회보
Volume
26
Number
2
Start Page
153
End Page
185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1289
ISSN
1226-6841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①자녀 있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경로 유형화, ②경로 유형 선택의 사회․경제적 영향 요인 규명, ③ 여성의 성역할 인식이 경로 선택에 미치는 영향 규명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노동패널 1차∼17차까지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10차까지 마지막 출산을 경험한 출산시점과 출산 이전 2년 간 노동시장에 참여했던 여성들을 대상으로 10년 (출산 전 2년∼출산 후 7년) 동안의 노동시장 참여 상태를 구성하였다. 집단중심추세모형을 통해 노동시장 참여 형태를 유형화한 결과 불안정 노동시장 참여형, 경력단절 후 복귀형, 경력단절형, 지연된 경력단절형, 상용직 유지형의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노동시장 참여 경로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은 다항로짓 분석을 통해 탐색하였다. 연령, 본인 소득, 학력, 자녀수, 가구원수 등은 노동시장 참여 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한편 출산 이후의 경력단절이 이후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시간제 및 비정규직 일자리의 비중 증가와 직종 이동(좋은 일자리→안 좋은 일자리)으로 분석한 결과는 경력단절이 일자리 지위 하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이 일자리 지위 하락을 가져온다는 것 자체는 예상할 수 있는 것이지만, 분석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하락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역할 인식과 출산 이후의 노동시장 참여 결정에는 유의미한 관계가 있어서 출산 후 꾸준히 일하거나 경력단절 후 복귀를 선택하는 모성의 평등 인식이 높고 일을 그만 두는 여성의 평등 인식은 낮았다. 이는 생애 주기에서 출산과 양육과정을 겪는 노동시장 내 여성들이 노동시장의 이탈, 유지, 복귀를 선택할 때, 그녀들의 처한 사회・경제적 요인 뿐 아니라 가치관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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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Political Science & Economics > Department of Public Administration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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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대학 (행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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