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집단주의와 자기개방이 가족친밀감에 미치는 영향:온·오프라인 교류비교A comparative study of influences of individualism-collectivism and self-disclosures on family intimacy in on-offline family communication system
- Other Titles
- A comparative study of influences of individualism-collectivism and self-disclosures on family intimacy in on-offline family communication system
- Authors
- 남순현; 권정혜
- Issue Date
- 2015
- Publisher
- 한국심리학회
- Keywords
- 수직-수평적 개인주의 / 집단주의; 자기개방; 온라인 가족의사소통; 가족관계의 질; 가족교류; Horizontal and Vertical Individualism-Collectivism; Self-disclosure; online family communication system; quality of family relations; family interaction
- Citation
- 한국심리학회지:일반, v.34, no.2, pp.353 - 37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심리학회지:일반
- Volume
- 34
- Number
- 2
- Start Page
- 353
- End Page
- 374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5400
- ISSN
- 1229-067X
- Abstract
- 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시대를 맞이하여 대인관계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가족의사소통체계에 대한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개인주의-집단주의와 자기개방이 가족친밀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가족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의사소통체계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2011년 12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전국비례할당표본과 임의표본을 통해서 표집된 SNS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10대에서 30대까지 1,697명이었다. 연구결과, 온라인 가족의사소통체계에서 수평적 개인주의는 온라인 가족접촉빈도와 유의미한 정적 관계가 있었고, 수직적 집단주의는 온라인 가족접촉빈도와 유의미한 부적 관계를 보였다. 온라인 자기개방은 A영역(가까운 대상)에서만 온라인 가족접촉빈도와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보였고, 온라인 가족접촉빈도는 가족관계의 질과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보였다. 반면에 오프라인 가족의사소통에서는 수직적 집단주의만이 오프라인 가족접촉빈도와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보였고, 오프라인 자기개방의 모든 영역은 오프라인 가족접촉빈도와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오프라인 가족접촉빈도는 가족관계의 질과 유의한 정적 관계를 보였다. 개인의 문화적 가치와 온라인 자기개방은 온라인 가족접촉빈도를 매개로 가족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온라인 자기개방 C영역(단순 지인)과 오프라인 자기개방 A, B, C영역은 모두 가족관계의 질과 직접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점차 수직적 집단주의에서 수평적 개인주의로 넘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활발한 온라인 자기개방이 온라인 가족접촉빈도를 촉진시킴으로써 가족관계의 질을 증진시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점차 가족의사소통의 패러다임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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