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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교사’ 개념의 수용과 변천에 관한 개념사적 고찰A study on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the Concept of ‘Teacher’ in Modern Korea

Other Titles
A study on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the Concept of ‘Teacher’ in Modern Korea
Authors
한용진김자중
Issue Date
2015
Publisher
한국교육사학회
Keywords
교사; 교사대; 교관; 교원; 개념사; Kyo-Sah(敎師); Kyo-Sah-Dae(敎師隊); Kyo-Kwan(敎官); Kyo-Won(敎員); conceptual history
Citation
한국교육사학, v.37, no.3, pp.103 - 121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교육사학
Volume
37
Number
3
Start Page
103
End Page
121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5633
DOI
10.15704/kjhe.37.3.201509.103
ISSN
1225-1461
Abstract
본 연구는 일반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하는 ‘교사(敎師)’라는 개념이 근대 시기에 어떻게 수용되고 변천하였는가를 개념사라는 역사연구방법론을 통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사 개념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데, 제II장에서는 전통시대에 ‘교(敎)’와 ‘사(師)’, 그리고 ‘교사’의 의미를 점검해 보고, 제III장에서는 근대에 들어오며 ‘교사’라는 용어의 실제적 쓰임과 관련하여 개념적 수용과 변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임진왜란 이후 등장한 ‘교사’ 개념은 주로 외국인 군사 교관을 지칭하였다. 둘째, 훈련도감에 교사대(敎師隊)가 설치된 1598년 이후에는 내국인도 군사 조련을 담당하는 ‘교사’로 불리지만, 그 사회적 지위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셋째, 근대 시기에 들어와 교사 개념은 군사 교관 이외에도 선교사를 교사라고 호칭한 것을 비롯하여 외국어학교 교사, 전선(電線) 교사, 의학교 교사 등 다양한 전문 기술을 가르치는 외국인을 지칭하게 된다. 넷째, 갑오개혁 이후 군사 분야에서는 내국인도 교사로 불렸지만, 대부분의 근대 학교에서는 한국인은 교육법령에 의거하여 ‘교관’과 ‘교원’로 불리고, ‘교사’는 여전히 외국인을 지칭하였다. 다섯째, 1900년 이후 ‘교사’ 개념은 법률적 용어와는 별도로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의 통칭으로 학부 및 언론, 교육학 교재 등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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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Education > Department of Education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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