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조선의 科擧와 參考書, 그리고 韻書National Examination, Reference books and Rhyme dictionaries in Joseon Period

Other Titles
National Examination, Reference books and Rhyme dictionaries in Joseon Period
Authors
심경호
Issue Date
2015
Publisher
열상고전연구회
Keywords
과거; 科詩; 과거 참고서; 운서; National Examination; Gwashi(科詩); Reference book; Rhyme dictionary
Citation
열상고전연구, no.46, pp.325 - 367
Indexed
KCI
Journal Title
열상고전연구
Number
46
Start Page
325
End Page
367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5851
DOI
10.15859/yscs..46.201508.325
ISSN
1738-2734
Abstract
한국에서는 고려시대부터 科擧를 실시하여, 과거 수험용 서적을 중국에서 수입하거나 국내에서 편찬한 일이 많았다. 하지만 科目이나 製述文體의 변동이 여러 차례 있었음이 확인된다. 과목의 변동에 대해서는 『경국대전』과 『대전회통』 등의 법령집을 통해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나, 실제로 그 변동의 사실을 공시하는 해당 시기의 규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과거는 한문의 각종 문체를 賦課했고, 그 문체 가운데는 有韻의 문체가 있기 때문에, 과거 응시생들은 기본적으로 韻目을 암기하여 부과된 문체의 작성에 적절히 활용해야 했다. 조선후기의 어느 시기에는 일반 작시와는 다른 형식인 공령시(행시)를 부과해서 평측 안배와 압운 능력을 시험했는데, 이것은 한시문의 습득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평측 안배와 압운 능력을 최소한의 요건으로서 간주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운서의 경우, 조선 초에 『홍무정운』의 영향을 받아 중국의 현실음을 반영한 운목 체계의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조선의 조정은 평수운의 106운 체계를 그대로 채용하였다. 조선시대에 편집된 운서는 성모의 독음 표기에서 정음과 속음의 구별이 있었고, 배열 순서에서도 조금씩 차이를 보였으나, 운목의 체계는 106운을 기본으로 삼았다. 이것은 과거의 제술에서 압운의 체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했다. 조선후기에 이르러 입성을 권말에 따로 배열한 『삼운통고』의 체제가 널리 유통되면서 과시에서 입성을 사용하지 않는 규칙이 차츰 널리 확산된 듯하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Classical Chinese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