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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딜타이의 ‘철학의 철학’에 대한 철학적 성찰Eine philosophische Reflexion überdie Philosophie der Philosophie von Wilhelm Dilthey

Other Titles
Eine philosophische Reflexion überdie Philosophie der Philosophie von Wilhelm Dilthey
Authors
김창래
Issue Date
2015
Publisher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Keywords
철학; 철학의 철학; 세계관; 세계관 철학; 역사성; Philosophie; Philosophie der Philosophie; Weltanschauung; Weltanschauungsphilosophie; Geschichtlichkeit
Citation
철학탐구, v.38, pp.121 - 161
Indexed
KCI
Journal Title
철학탐구
Volume
38
Start Page
121
End Page
161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6005
DOI
10.33156/philos.2015.38..005
ISSN
1598-7213
Abstract
철학적 사유로부터 방면될 수 있는 대상 영역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철학은 자기 자신을 대상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철학의 철학’이라는 학문이 생겨난다. 여기서 철학이 사유하는 철학(1)과 철학을 사유하는 철학(2)이 같다면 철학의 자기반성은 무한소급에 빠진다. ‘철학의 철학’, ‘»철학의 철학«의 철학 …’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입장을 ‘철학의 상대주의적 견해’라 칭하자. 철학(1)과 철학(2)가 같지 않고 후자가 전자들의 가능성의 조건을 밝히는 선험 철학이라면, 무한소급은 발생하지 않는다. 철학(1)들은 철학의 선험적 비판을 거쳐야 하지만, 철학(2)는 철학에 대한 비판으로서 스스로는 비판 받는 철학들의 체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주장을 철학의 절대주의적 견해라 칭하자. 논문은 이 두 상반된 견해의 대립 및 그 화해 가능성을 빌헬름 딜타이의 ‘철학의 철학’, ‘세계관론’에 대한 탐구를 통해 사유하려는 시도이다. 딜타이의 철학의 철학은 철학에 대한 상대주의적 견해와 절대주의적 견해 사이의, 인간의 역사적 상대성과 보편타당성에 대한 철학의 요구 사이의 갈등 자체이기 때문이다. 딜타이는 상대적인 철학들(세계관들)에 대한 선험 철학적 반성과 이른바 세계관들의 유형론을 통해 철학들의 상대성 논란을 종식시키고 보편타당성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논문의 최종 결론은 딜타이는 철학들의 보편타당성의 요구를 완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했지만 이 목표를 향하는 다양한 길에 이를 수는 있었다는 것, 철학의 절대주의적 견해의 타당성과 현실성을 입증하지는 못했지만 상대주의적 견해의 불가피성과 생산성은 증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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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Philosoph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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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Chang Rae
문과대학 (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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