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新羅의 四靈地會議와 和白Saryŏngji Councils and Hwapaek of Silla

Other Titles
Saryŏngji Councils and Hwapaek of Silla
Authors
박대재
Issue Date
2014
Publisher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신라문화연구소
Keywords
新羅(Silla); 貴族會議(council of aristocrats); 和白(Hwapaek); 四靈地(Saryŏngji); 大等(Taetŭng); 大臣(Taesin); 南山(Namsan; Mountain Nam); 亏知巖(Uchiam); 金剛山(Kŭmgangsan); 瓢巖(Pyoam)
Citation
신라문화, v.44, pp.261 - 294
Indexed
KCI
Journal Title
신라문화
Volume
44
Start Page
261
End Page
294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9875
ISSN
1229-0939
Abstract
그동안 학계에서는 新羅 眞德女王代의 南山 亏知巖會議를 귀족회의(和白)의 전형적인 사례로 주목해 왔다. 나아가 이를 근거로 신라뿐만 아니라 고구려, 백제 등 삼국의 정치체제가 귀족회의를 중심으로 한 귀족연합체제(귀족국가)였다고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우지암회의는 신라의 王京 외곽 사방의 神靈地에서 개최되었던 ‘四靈地會議’의 하나로, 회의 장소나 참여 인물로 볼 때 상시적인 국정의결기구라고 보기 어렵다. 회의 장소가 왕경 외곽이라는 점과 소수의 宰相級 大臣들이 의결하였다는 점에서, 國王 有故時 新王의 추대를 비롯한 국가의 大事를 합의하던 비상시 특별회의였다. 有事時에 열리던 宰相級 大臣會議였던 四靈地會議는 和白 즉 만장일치제의 의결방식을 따랐다고 이해된다. 和白은 신라 귀족회의의 명칭이라기보다 고대 중국의 의결방식과 다른 신라의 독특한 만장일치제의 회의방식을 가리킨다. 찬반의 의견을 같이 기록[駁議]하던 고대 중국과 달리 신라에서는 高麗의 都兵馬使와 같이 만장일치로 ‘議合’될 때까지 논의하였던 것이다. 和白이 비상시의 재상회의에만 적용된 의결방식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의결방식인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어느 쪽이든 이를 근거로 귀족연합체제나 귀족국가 단계를 설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和白은 고대 중국과 다른 신라의 독특한 의결방식이지 특정 시기나 단계의 회의체 명칭이 아니기 때문이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History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Park, Dae jae photo

Park, Dae jae
문과대학 (한국사학과)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