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왜 불법도박을 할까?: 불법도박 경험 수준에 따른 심리적 특성Why and Who Participate in Illegal Gambling?: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Illegal Gamblers
- Other Titles
- Why and Who Participate in Illegal Gambling?: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Illegal Gamblers
- Authors
- 이준복; 윤상연; 허태균
- Issue Date
- 2014
- Publisher
-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
- Keywords
- 불법도박; 개인성향; 법인식; 도박동기; 도박 시 감정; illegal gambling; individual disposition; perception on law; gambling motivation; emotion during gambling
- Citation
- 한국심리학회지: 문화 및 사회문제, v.20, no.2, pp.155 - 17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심리학회지: 문화 및 사회문제
- Volume
- 20
- Number
- 2
- Start Page
- 155
- End Page
- 176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9997
- ISSN
- 1229-0661
- Abstract
- 최근 불법도박의 경제적 규모는 합법사행산업의 매출 규모를 뛰어 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들의 불법도박이나 프로스포츠에서의 승부조작과 같은 불법도박과 관련된 사건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본 연구는 도박 중독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 도박 연구의 관점에서 탈피하여 불법도박의 불법성에 주목하여 참여자들의 심리적 특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문 리서치 회사의 패널들 중 도박 경험자만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1,531명의 자료를 수집하였고, 불법도박 경험 수준에 따라 불법도박 무경험 집단(n=1,317), 불법도박 경험 집단(n=177), 불법도박 주도박 집단(n=37)으로 구분하여 개인 성향(위험감수성향, 조절초점성향, 내적통제성향), 법인식(불법성, 처벌가능성, 처벌강도) 및 오해, 도박동기(금전동기, 흥분동기, 사교동기), 도박하는 동안의 감정(느긋함-불안, 무관심-몰입, 권태-흥분, 자신감-걱정)을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첫째, 불법도박 주도박 집단과 경험 집단은 무경험 집단에 비해 위험감수성향이 높았고, 경험 집단이 무경험 집단에 비해 향상초점성향이 높았다. 둘째, 불법도박 경험 집단이 무경험 집단에 비해 불법도박의 불법성을 낮게 인식했고, 불법도박에 대한 오해가 더 많았다. 셋째, 불법도박 주도박 집단과 경험 집단이 무경험 집단에 비해 더 강한 금전동기, 흥분동기를 가지고 있었다. 넷째, 주도박을 하는 동안의 감정에서는 느긋함-불안 차원에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주도박 집단이 경험 집단과 무경험 집단에 비해 불안을 더 많이 느꼈다. 논의에서는 불법성을 중심으로 불법도박자들의 특징을 해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불법도박에 대한 정책적 함의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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