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영화, 서로 다른 두 시선

One Movie, Two Different Perspectives

초록

근대 학문은 세분화, 전문화를 특징으로 하여 발전을 이루어왔다. 하지만 세부 전공의 구획이 확실한 근대 학문 체계로는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복잡다단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이에 대한 자각으로 2000년대 이후 융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 및 대학원뿐만 아니라, 초중등학교에서도 융합교육이 시도되고 있지만 기계적 융합에 그칠 뿐 내실 있는 융합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융합교육이 현장에서 강조되고 있지만 그 목표와 내용, 방법에서 명확한 방향성을 갖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 융합교육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할지, 예비교사의 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할지에 관심을 두고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다교과 역량을 강조하기 전에, 전공이 다른 교사가 어떤 관점과 시각 차이를 갖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국어과와 정보과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소재 영화를 보게 한 후, 동일한 영화에 대한 질문과 감상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였다. 국어과 예비교사는 인공지능 영화를 문학텍스트로 접근하는 경향이 강하고, 정보과 예비교사는 인공지능의 기술이나 그로 인한 현실적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 같은 분석을 기반으로 예비교사의 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네 가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키워드

Convergence Education; Artificial Intelligence; <HER>; Science Fiction Movie; 융합교육; 인공지능; 영화 <HER>; SF 영화
제목
하나의 영화, 서로 다른 두 시선
제목 (타언어)
One Movie, Two Different Perspectives
저자
김자미; 정재림
DOI
10.24008/klle.2023..45.006
발행일
2023-11
저널명
한국어문교육
호
45
페이지
167 ~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