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남성우울척도(Korean Masculine Depression Scale) 타당화 연구The Validation of the Korean Masculine Depression Scale
- Other Titles
- The Validation of the Korean Masculine Depression Scale
- Authors
- 우성범; 양은주
- Issue Date
- 2014
- Publisher
- 한국인간발달학회
- Keywords
- 남성우울; 남성규범; 가면우울; 남성우울척도 타당화; male depression; masculine gender role in depression; masked depression
- Citation
- 인간발달연구, v.21, no.2, pp.115 - 13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인간발달연구
- Volume
- 21
- Number
- 2
- Start Page
- 115
- End Page
- 132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0355
- ISSN
- 1226-4474
- Abstract
- 본 연구는 한국사회의 남성우울을 측정하기 위한 측정도구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Magovcevic와 Addis(2008)가 개발한 남성우울척도(Masculine Depression Scale)를 번안하여 일반 성인남성 347명에게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결과 3개의 하위요인이 적절하게 나타났으며, 각 요인에 대해 1요인은 ‘내현화’, 2요인은 ‘외현화’, 3요인은 ‘표현억제’로 명명하였다. 다음으로 일반 성인남성 160명에게 한국판 MDS, BDI, 성역할척도로 구성된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한국판 MDS의 확인적 요인분석결과 적합도 지수는 TLI = .930, CFI = .959, RMSEA = .094로 나타나 요인구조가 비교적 적절한 모델임이 확인되었다. 남성 성역할에 따라서 MDS에서 측정한 우울과 BDI에서 측정하는 우울 간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남성성을 독립변수로, 남성우울척도의 하위요인과 BDI와의 차이점수를 종속변인으로 한 단순회귀분석 실시한 결과 외현화와 BDI의 차이점수를 남성성이 유의미하게 예측하였고, 표현억제와 BDI의 차이점수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반면에 내현화와 BDI의 차이는 남성성으로 유의하게 예측되지 않아 연구에서 가정한 남성성과 남성우울과의 관계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우울의 표현이 성역할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남성우울표현의 특수성은 스크리닝과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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