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의 신체활동을 높이기 위한 방법 및 전략에 관한 최신 동향

Abstract

세계보건기구(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각국의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신체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지침서(guideline)을 발표했고 장려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체력 측정방법으로 학생체력평가제(PAPS)를 활용하고 있으나 신체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규정된 지침서는 아직까지 없는 실정이다. 본 총설(review)의 목적은 각국의 신체활동촉진전략에 관한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다양한 신체활동 측정방법, 학교와 연계된 신체활동촉진전략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있다. 각국의 신체활동은 대부분 WHO에서 제시한 지침서 즉, 매일 하루 60분간의 신체활동을 유산소 운동, 저항운동, 뼈강화 운동을 포함하는 양식(protocol)으로 구성되어 있고, 신체활동 정책들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방법과 사회적 환경제공·대중매체를 이용한광고로 크게 나뉘었다. 신체활동 측정 방법은 주관적·객관적 방법이 있고, 신체활동만을 측정하고자 하였을 때 현실성, 경제성 및 객관성을 고려하여 보수계(pedometer)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대부분의 논문이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는 신체활동 촉진 전략에 관하여 구체적인 전략제시가 되어 있지 않아 본 총설에서는 실용적인 10개의 전략만을 제안하였다. 현재 세계 각국 및 협회에서 아동과 청소년의 신체 권장 활동량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동 및 청소년들의 신체활동량의 정량화에 관한 과학적 근거는 미비하다. 따라서 추후 연구를 통해 신체활동량의 정량화 방법을 고안해야 하고, 우리나라만의 신체활동 지침서 및 양식을 만드는데 있어서 본 총설은 새로운 기초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