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분배’와‘정체성’을 넘어‘참여의 평등’ (parity of participation)으로Toward ‘Parity of Participation’beyond ‘Redistribution’and ‘Identity’
- Other Titles
- Toward ‘Parity of Participation’beyond ‘Redistribution’and ‘Identity’
- Authors
- 백미연
- Issue Date
- 2009
- Publisher
- 한국정치학회
- Keywords
- 참여의 평등; 운; 정체성; 재분배; 인정; parity of participation; luck; identity; redistribution; recognition
- Citation
- 한국정치학회보, v.43, no.1, pp.87 - 10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정치학회보
- Volume
- 43
- Number
- 1
- Start Page
- 87
- End Page
- 107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1664
- DOI
- 10.18854/kpsr.2009.43.1.005
- ISSN
- 1229-506X
- Abstract
- 본 논문의 목적은 글로벌 시대의 맥락에서‘참여
의 평등(parity of participation)’으로서의 정의관
이 지닌 보편성과 적실성을 검토하는데 있다. 우리
시대의 대표적 양대 정의관인‘운평등주의’와‘정
체성 인정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과정 속에
서, 정의에 대한 새로운 의미와 역할의 재규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운 평등주의
와 정체성 인정이론은 각각 재분배와 인정이라는
각각의 영역에 배타적이고 환원주의적으로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현실사회의 부정의에 대한 인식과
처방에 실패했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사회공동체의
구성원들 모두가 동의하고 지지할 수 있는 규범으
로서의 보편성을 획득할 수 없다고 비판한다. 그러
나‘참여의 평등’원칙은 운평등주의와 정체성 인
정이론이 가진 이론적, 정치적 문제점을 극복하고,
보편성과 적실성을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임
을 주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참여의 평등’정의관
이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의에 관한 논쟁
의 지평을 확장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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