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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使臣 파견을 통한 중국과의 문물교류Cultural exchange with China through the Diplomatic envoys of Baekje

Other Titles
Cultural exchange with China through the Diplomatic envoys of Baekje
Authors
박현숙
Issue Date
2019
Publisher
한국고대학회
Keywords
Tributary Gifts; Advanced culture and resources; Information Gathering; 백제; 대중외교; 사신; 방물; 선진문물; 정보 수집; Baekje; Diplomacy with China; Envoy
Citation
선사와 고대, no.61, pp.51 - 72
Indexed
KCI
Journal Title
선사와 고대
Number
61
Start Page
51
End Page
72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1659
ISSN
1229-0432
Abstract
본고에서는 백제와 중국의 사신 외교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 사신 영접 의례와 그 과정에서의 조공품과 답례품 교류, 그리고 사신 파견을 통해 이루어진 다양한 문물교류의 양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백제 사신단의 규모는 사신의 목적에 따라 변동이 있었을 것이다. 중국의 『大唐開元禮』에 의하면, 唐代에는 외국 사신의 입국 절차와 처리 규정이 율령에 명시되어 있어서 외국 사신들은 그 규정에 따라 검사를 받고 입국 허가를 받았다. 백제가 사신을 통해 보낸 물품들을 중국 기록에서는 方物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중국에 보낸 백제의 방물은 주로 특산물로, 양마ㆍ흰매ㆍ해산물ㆍ포백 등이 있었다. 唐代에는 과하마ㆍ명광개ㆍ조각한 도끼 등도 방물로 보냈으며, 방물과 함께 전쟁 포로 등의 生口를 보내기도 하였다. 중국에서도 백제 사신에게 답례품을 주었다. 弔使를 보낼 경우에는 부의품도 전달하였다. 중국에서는 진한제국 성립 이후에 변경의 인적ㆍ물적 자원의 출입을 통제하였는데, 백제는 사신 파견을 통해 국외로 반출이 금지된 무기 등의 특수 물자를 반입해 올 수 있었다. 또한 불교나 유교 등의 선진문물도 공식적으로 요청해 수입해 왔다. 백제 사신들은 공식적인 문물교류 이외에, 사행 길에서 書籍 등의 기호품 등을 수입하기도 하였다. 백제 사신들이 중국에서 서예 작품이나 서적을 수입해 온 것은 백제에서 이러한 문화를 소비할 지식인층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며, 이를 통해 백제의 학문과 서예가 크게 발전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사신들은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였다. 이와 같이 백제의 대중외교에 있어서 사신들은 정치적인 목적과 더불어, 새로운 정보의 획득과 선진문물의 수입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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