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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성에 근거한 불교의 인성교육적 의미 - 지혜와 자비의 두 측면을 중심으로The Meaning of Buddhist Character Education Based on Relationships: Focusing on Wisdom and Compassion

Other Titles
The Meaning of Buddhist Character Education Based on Relationships: Focusing on Wisdom and Compassion
Authors
권선향신창호
Issue Date
2019
Publisher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Keywords
Buddhism; Character Education; relationship; wisdom; compassion; meditation; sat-paramita; 불교; 인성교육; 관계성; 지혜; 자비; 명상; 육바라밀.
Citation
불교학보, no.88, pp.291 - 315
Indexed
KCI
Journal Title
불교학보
Number
88
Start Page
291
End Page
315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1691
ISSN
1226-1386
Abstract
본고는 불교의 인성교육을 관계성의 관점에서 고찰한 것이다. 특히, 불교의 불성을 인성으로 환언하여 관계성으로 정의하고, 지혜와 자비의 원리를 명상과 육바라밀의 수행으로 승화하여 관계성과 연관하여 탐구하였다. 불교에서 지혜와 자비는 깨달음을 추구하기 위한 수행 방법의 두 축이다. 깨달음은 연기법에 대한 자각이자 관계성이고 대승불교의 불성론에서 본다면 인간의 본성도 불성에 해당한다. 이 상황에서 지혜는 나와 남이 서로 관계 지어져 있음을 깨닫는 일이다. 이런 깨달음은 나를 아끼는 마음이자 남을 사랑하는 자비로 드러나므로 지혜와 자비는 관계성의 두 측면이자 하나로 융합되는 불교교육의 핵심개념이 된다. 즉 불교에서 교육은 지혜를 통해 관계성을 자각하고 자비로써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방향을 지향한다. 지혜는 명상을 통해 자신을 자각하며 나와 자신의 관계성 회복을 돕고, 자비는 자비심을 통한 이타행의 실천으로 나와 남의 관계성 회복을 도모한다. 관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대 사회에 불교의 이론과 실천은 인성교육에 대한 다양한 함의와 시사점을 지닌다. 관계성 회복을 현대적으로 응용하는 측면에서 볼 때, 지혜를 통한 관계성의 자각은 불교적 명상이 효과적 방법이 될 수 있고, 자각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성도 올바르게 세우는 기초가 될 수 있다. 나와 남이 서로 밀접한 관계임을 자각할 때 그것은 자비심으로 드러나고, 자비심이 육바라밀이라는 자비행으로 실천된다면 이는 자연스럽게 관계성의 회복으로 이어진다. 이런 점에서 불교의 지혜와 자비, 명상과 육바라밀 수행은 현대 인성교육의 주요한 기제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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