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津田左右吉의 단일민족설과 고대 한·일 민족관계 인식Tsuda Shoukichi’s uni-race theory and his perception of Korea-Japan relationship

Other Titles
Tsuda Shoukichi’s uni-race theory and his perception of Korea-Japan relationship
Authors
박현숙
Issue Date
2009
Keywords
津田左右吉; 《고사기》; 《일본서기》; 《三國史記》; 단일민족설; 식민사학; Tsuda Shoukichi; Kojiki (古事記); Nihon Shoki (日本書紀); Samguk Sagi (三國史記); uni-racial nation theory; colonialistic interpretation of history
Citation
동북아역사논총, no.26, pp.7 - 33
Indexed
KCI
OTHER
Journal Title
동북아역사논총
Number
26
Start Page
7
End Page
33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4753
ISSN
1975-7840
Abstract
津田左右吉의 일본사 연구는 ‘津田 史學’, ‘津田 思想史學’으로 불리우면서, 메이지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일본학계에서 第一人者로 자리잡고 있다. 津田의 학문적 업적은 문헌고증학적 연구, 일본 고전의 비판적 연구, 국민사상사 연구, 중국 고대 사상사 연구 등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본고에서는 그의 일본 고전의 비판적 연구와 이를 통한 한ㆍ일 관계사 인식 및 한국 고대사 왜곡 문제 등을 검토해 보았다. 津田 史學의 특징은 당시 새로이 유행하고 있었던 민속학과 유물사관적 역사연구 방법론을 강하게 비판하였다는 점에 있다. 그의 상대사 연구의 출발점은《古事記》와 《日本書紀》에 대한 철저한 사료 비판이었다. 그리고 津田가 그리고 있었던 동아시아상 형성에 단일민족설이 자리잡고 있었다. 津田는 평화적, 무권력적인 단일민족 국가를 理想으로 삼고 있었다고 파악된다, 津田의 사상은 1905년의 러일전쟁과 1910년의 한일합병이라는 시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형성되었다. 津田는 '記ㆍ紀’神話의 분석을 통해 日鮮同祖論과 천황의 조선계 혈통 유입설을 부정하였다. 日鮮同祖論 배척의 근거를 제공하여 전후 일본고대사 연구의 초석을 만든 연구자가 津田이고, 고대 일본인의 한반도 渡來說을 비판한 근거가 바로 津田의 단일민족설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津田의 단일민족론은 고대 일본인의 한반도 渡來說 등을 부정하고, 일본 중심의 배타적인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는 씨앗을 잉태하고 있었다. 津田의 실증주의적 연구 방법론에 앞서서, 그가 일본 민족의 단일민족론을 완성하기 위해서 시도한 ‘記ㆍ紀’神話의 비판과 한국고대사에 대한 부정적 해석은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三國史記》초기기록의 부정 뿐 아니라, 고대사의 전반에 걸친 왜곡은 植民史學의 테두리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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