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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性善)에 기초한 맹자(孟子)의 교육관 비판Criticism of Mencius’ View on Education Based on The Theory of Human Nature

Other Titles
Criticism of Mencius’ View on Education Based on The Theory of Human Nature
Authors
진상훈신창호
Issue Date
2021
Publisher
(사)율곡학회
Keywords
Expansion of Good; Just Rule of Kings; Mencius; Moral Recognition; Self-Discipline; Social Division of Labor; The Theory of The Innate Goodness of Human Nature; 도덕적 자각; 맹자; 사회적 분업; 선의 확충; 성선; 수양; 왕도
Citation
율곡학연구, v.45, pp.333 - 362
Indexed
KCI
Journal Title
율곡학연구
Volume
45
Start Page
333
End Page
362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8233
DOI
10.35436/yulgok.2021.45..333
ISSN
1738-8236
Abstract
본고는 맹자 성선설에 근거한 교육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구명한 것이다. 유교에서 교육은 도덕적 측면에서 인간다움을 밝히는 작업으로 인간관계의 회복과 사회적 질서를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영위하는 데 기여한다. 맹자는 성선(性善)을 바탕으로 내면의 도덕을 따르고 덕성의 수양을 통해 인륜을 밝히는 일을 교육의 목적으로 삼았다. 즉 도덕적 자각을 통해 선을 확충하고 그를 바탕으로 덕목화 과정을 거친 오륜을 구체적으로 체득하여, 인간 생활에 적용하는데 있다. 이는 도덕적 인간으로서 개인의 완성은 물론 사회의 윤리 질서까지도 보장하려는 의미를 지닌다. 성선설을 바탕으로 하는 도덕적 자각과 수양은 정치적으로 왕도(王道)를 지향한다. 왕도는 왕의 도덕적인 마음, 민생을 통한 경제적 안정, 현능한 관리의 등용, 적절한 세금 부과와 도덕적 교화 등을 조건으로 내걸고, 그 구체적 정책으로 분공(分功)으로 일컬어지는 사회적 분업을 제시하였다. 왕도는 현실적 실현 여부를 떠나 강력한 윤리도덕과 역사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대사회에서도 의미를 드러낼 수 있는 풍부한 내용이 담겨 있지만, 당시에는 비현실적 이상주의로 보일 수 있는 한계도 지니고 있다. 성선에 기초한 맹자의 교육관은 개인적․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인간상 구현을 위한 이론적 가정이지만, 성선으로 해소할 수 없는 본질적 모순을 노출하고 있다. 인간의 욕망과 시대정신을 고려해 볼 때, 이에 대한 재검토와 전통교육관을 비판적으로 인식하여 유학의 교육관을 새롭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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