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규범 순응이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남성 성역할 갈등을 매개로Mediating Effect of Male Gender Role Confli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nformity to Masculine Norm and Psychological Distress
- Other Titles
- Mediating Effect of Male Gender Role Confli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nformity to Masculine Norm and Psychological Distress
- Authors
- 백주희; 양은주
- Issue Date
- 2022
- Publisher
- 한국콘텐츠학회
- Keywords
- 남성규범; 심리적 디스트레스; 남성 성역할 갈등; Conformity to Masculine Norm; Psychological Distress; Male Gender Role Conflict
- Citation
-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v.22, no.6, pp.453 - 46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 Volume
- 22
- Number
- 6
- Start Page
- 453
- End Page
- 466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43510
- DOI
- 10.5392/JKCA.2022.22.06.453
- ISSN
- 1598-4877
- Abstract
- 본 연구는 한국 성인 남성의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있어서 성역할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다차원적인 남성 규범에 대한 순응이 성역할 갈등을 매개로 하여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예측하는지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만 19~39세의 남성 참여자 358명을 대상으로 남성 규범 척도, 남성 성역할 갈등 척도 그리고 일반정신건강 척도를 사용하여 본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남성 규범의 하위 요인에 따라 남성 성역할 갈등을 매개로 하여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함을 알 수 있었다. 남성 규범의 하위 요인인 ‘힘과 통제’와 ‘직업과 자립’, ‘정서 억제’는 각각 성역할 갈등의 하위요인인 ‘여성성에 대한 공포’를 매개로 하여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정적으로 예측하였다. 한편 남성 규범 중 ‘남성 리더십’과 ‘가족 부양자’는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대한 부적인 직접 효과를 가졌으며, 성역할 갈등을 매개로 한 간접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는 남성 규범의 하위 요인이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대해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지며, 특히 성역할 갈등 중 여성성에 대한 부정적 정서를 야기함으로써 남성 규범의 역기능적 역할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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